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15권 『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은 제목의 반어적 의미와 극적인 반전이 사회적 주제를 선명히 부각시키는 뛰어난 효과를 거두었다. 이렇듯이 생활 주변의 소재를 객관적 시각으로 투시하고 식민지 상황에 놓인 우리 민족의 고뇌를 절제된 묘사와 조화의 극치로 선명하게 표현한 현진건의 작품은 1920년대 문학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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