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옥의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청조만리성』 제 1권.
""굴욕스럽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어라!""
외산이 설련화로 물결치던 그날 밤, 어머니는 내게 그렇게 말했다.
그때 난 당신께서 한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늘의 허무한 죽음보단 내일을 위한 굴욕의 삶이 낫지 않겠느냐란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어머니의 유지가 옳았다.
나는 임씨 가문의 후예!
폭압과 맞서 싸우는 대륙 민중의 선위자!
굴욕의 삶은 싫다!
굴욕을 강요당할 바엔 차라리 내 목을 베어가라!
명말, 폭정의 왕조를 타도하고자 뭇 영웅이 저마다 일통 강호를 외치며 궐기한다.
명, 청, 진, 초.
이로써 천하는 사국장패의 각축장이 되니, 난세를 평정할 진정한 영웅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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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서문
序
第一章 굴욕의 세월
第二章 잠룡의 나날
第三章 퇴보검사
第四章 이화촌의 난
第五章 태청비상
第六章 잠룡화로
第七章 청조결집
第八章 무인지연
第九章 사국쟁패의 서막
第十章 잠룡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