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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의 악마

베르나르 앙리 레비 | 프로메테우스
  • 등록일2011-09-0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1984년 프랑스 최대 베스트셀러이자 메디치 상 수상작
파시즘의 시대에 사르트르의 《어느 대장의 어린 시절》이 있었다면
테러리즘의 시대인 우리 시대엔 《머리 속의 악마》가 있다.

등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도 낯익은 프랑스의 작가 겸 저널리스트이자 신철학의 기수였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가 최초로 쓴 장편소설이 20여년 만에 국내에 완역 출간됐다. 바로 가 그 책이다. 저자인 레비가 3년 간에 걸친 글쓰기 끝에 마침내 철학총서 시리즈로 유명한 그라세 출판사에서 1984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해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공쿠르 상과 더불어 2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상을 수상했던 문제작이다.
당시 프랑스 언론들이 묘사한 대로 '올해의 문학적 사건'임이 분명한 이 가상의 전기는 우리에게 현대의 댄디이자 데스페라도인 벵자멩이라는 한 인물이 가진 자아의 이중성과 그 놀라운 생애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일기?대화?편지?증언?고백의 형식을 각각 빌어 전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나치에 부역해 처형당한 아버지를 둔 한 부르주아 가문의 청년이 어떻게 테러리스트로 변모하게 되었는가를 추적한 작품이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왜 테러리스트가 되었는가? 파리는 물론 레바논과 예루살렘, 뉴욕 등 저자가 직접 취재를 통해 소상히 알고 있는 도시들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박진감 넘치는 소설은 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스릴러물이자 역사?정치학적 저작이며 추리소설이자 비극이 어우러진 퍼즐 형식을 띠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차츰차츰 드러나는 진실들을 들춰내는 기분이 들도록 하여, 본격문학을 접하고 싶은 독자들을 쉽사리 책장을 덮게 허락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 대담하고 매혹적인 기획물이 출간 당시부터 빔 벤더스라든가 코스타 가브라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같은 유명 감독들에 의해 일제히 영화화 0순위로 언급될 만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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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틸드의 일기
장 아저씨와의 대화
마리의 편지
알랭 파라디의 증언
벵자멩의 고백
옮긴이의 말
작품소개 : 반(半)세기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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