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왜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인가?
최근 일본문학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한국 독자들의 정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필두로 일본의 신진 작가들이 한국 출판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일본 전후 세대라는 것이다.
이들이 문학 수업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들은 20세기 초ㆍ중엽 일본 근대문학의 본령을 형성했던 작가들이었다. 이에 20세기 초ㆍ중엽에 발표된 작품들 중에서 우리 독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별해보았다. 이 작품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혀 낯설지 않을 뿐 아니라, 금방 생산해 낸 듯하면서도, 고전의 묘미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들이다.
이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을 통해 일본문학의 이해는 물론이려니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가 없습니다.
옮긴이의 말
철 늦은 국화_ 하야시 후미코
코_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느 바보의 일생_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톱니바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카인의 후예_ 아리시마 다케오
열흘 밤의 꿈_ 나쓰메 소세키
하룻밤_ 나쓰메 소세키
소녀병_ 다야마 가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