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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꽃목걸이

소말리 맘 | 퍼플레인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2008 MBC [W] ‘자신을 잃어버린 소녀들 , 캄보디아 아동 성노예’ 편
유명 집창촌에 10세를 갓 넘긴 소녀들에서부터,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도 모르면서 매춘부가 되기를 꿈꾸는 6세 소녀까지. 캄보디아에 가면 한국어로 ‘어린 여성과 성매매를 금지한다.’고 경고하는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이런 현실에 대해 설명하는 한 여인이 카메라에 잡힌다. 바로 소말리 맘이다. [다시 찾은 꽃목걸이]는 바로 그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실 누구나 외면하고 싶을지도 모를 이야기를 소말리 맘은 어렵사리 꺼낸다. 소말리의 불행한 어린 시절부터 집창촌 탈출기, 다른 소녀들에게 손을 내밀기까지의 과정을 읽다 보면 불쾌감과 슬픔을 넘어 정의로운 분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불편한 진실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실까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담담한 어조, 특별한 도전
캄보디아의 깊은 숲속에서 태어난 소말리 맘은 12살 때 성 노예가 되고 만다. 그 후 십 년 동안 그녀는 동남아시아 섹스 산업의 희생양으로 살아간다. 이 위험하고 절망적인 세계에 갇혀, 그녀는 프랑스 구호단체에 근무하는 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할 때까지 폭력과 상처, 공포, 강간, 인신매매로 고통 받는다. 새로 찾은 자유와 교육, 안전감에 소말리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자신이 등지고 온 소녀들에 대한 생각을 여전히 떨칠 수 없어한다.
담담한 어조로 특별하고 도전적인 내용을 담은 이 책은 그녀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행동주의자로서의 깨달음, 소녀들의 생명을 빼앗는 이들과의 용감한 싸움에 대해 전한다.
그녀는 성 노예로 희생되는 아이들을 구하고 그들에게 쉼터를 세공하며 학교와 조직을 세웠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캄보디아, 타이랜드, 베트남, 라오스의 여자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녀의 기억은 그 불굴의 정신과 용기로 독자들을 제압한다. 또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한 개인의 힘을 일깨운다. 더 나아가 독자들 역시 아이들을 향한 폭력을 막아내는 데 자신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소말리 맘(Somaly Mom)
소말리 맘은 자신의 출생년도도 모른 채(1970년으로 추측) 내전 중인 캄보디아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동 및 여성 쉼터’인 아페십(AFESIP)의 리더이다. 1998년 스페인 왕으로부터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2006년 올해의 여성상, 2008년 아녀자 인신매매와 성 착취에 맞서 싸운 공로로 롤란트베르거 인간존엄성상을 수상했다.
정아름
순천향대학교 영어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 에이전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100여 권의 책을 리뷰, 5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숲
2장 마을
3장 이 사람이 네 남편이다
4장 놉 아주머니
5장 뻐으 아주머니
6장 외국인들
7장 프랑스 대사관
8장 프랑스
9장 끄라체(Kratie)에서
10장 새로운 시작
11장 수호천사
12장 아스투리아스 왕자와 틀록 쯔러이 마을
13장 아페십(AFESIP)
14장 피해자들
15장 결의
감사의 말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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