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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등록일2019-06-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9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안녕들 하쇼’
무뚝뚝함으로 완벽 무장한 줄무늬 아저씨 고양이가 어느 날 우리의 일상으로 찾아왔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동물은 늘 함께 해왔으며, 동물의 삶과 죽음에도 인간은 늘 함께 해왔다. 저자 무레 요코의 삶과 함께 해온 동물들을 그린 이 작품에는 온갖 동물이 등장한다. 고양이가 주인공인가 싶다가도 개가 등장하기도 하고 곰이 등장하기도 하며 쥐가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엮였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동물에 대한 저자의 애정으로 엮여 있다.
다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 중에서 주인공을 꼽자면 단연코 줄무늬 아저씨 고양이 시마짱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저자 무레 요코의 집에 따라오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시마짱. 다른 길고양이처럼 밥을 얻어먹기 위해 애교를 부리는 일 따윈 결코 없다. 쌀가마니처럼 통통한 몸매와 심드렁하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매력을 어필하며 밥을 얻어내고야 마는 시마짱. 이 작품은 그 시마짱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그 시마짱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 시마짱 일대기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눈치코치 백단이지 않으면 길거리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기 힘든 길고양이의 인생도 엿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와 늘 함께 해온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무레 요코만의 따스하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줄무늬 아저씨 고양이와 함께 한 소소한 일상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내며, 길고양이 시마짱의 일생을 통해 삶과 죽음, 소소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깨우침을 전한다.

일본 아마존 에세이 분야 화제의 도서!
『카모메 식당』,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무레 요코의 삶과 함께 해온 동물 이야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일본을 넘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레 요코의 신간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는 저자가 줄무늬 아저씨 고양이 시마짱과 함께 한 소소한 일상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눈에 비친 길고양이의 생각과 심리를 유쾌하고 생생하게 써내려가며, 반려묘들은 모를 길고양이들의 아픔까지도 가슴 뭉클하게 어루만진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로 익히 알려진 만큼 길고양이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고, 또 익살스러운 주인공 아저씨 고양이 시마짱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은 길고양이의 일생을 통해 삶과 죽음, 소소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또한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교감을 통해 함께하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한 뒤, 광고회사와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1978년 ‘책의 잡지사’에 입사했다. 이때 지인의 권유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84년에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 번역된 작품으로는 『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일하지 않습니다』,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구깃구깃 육체백과』, 『그렇게 중년이 된다』 외에 다수가 있다.

목차

아이고 무서워라, 시마짱
비짱의 카리카리
모기 퇴치 작전
매력 만점 원숭이 동물원
입 냄새가 고약해
시마짱의 시간차 공격
목각 곰의 수수께끼
동물들의 대지진
아저씨의 개 조련술
신나는 설치류 전시회
다시 시작된 투쟁기
만신창이 시마짱
길고양이의 배짱
울음주의보
금단의 고양이 사진
베란다에서 안녕
저세상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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