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크, 어색한 상황을 재치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마법의 기술이다!
많은 대화법에 관한 책이 쏟아졌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어색하고 침묵이 흐르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대화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회사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어려운 상사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마주치는 상황은 자주 생긴다. 침묵과 어색함이 흐르는 시간, 이를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스몰토크. 스몰토크는 앞에 말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스몰토크가 무엇일까? 우리말로 번역하면 한담, 잡담, 수다 정도다. 한담은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다. 잡담은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고 수다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것을 뜻한다. 스몰토크를 한국식으로 바꾸니 말 그대로 쓸데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부정적인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스몰토크는 미국식 문화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칫 잘못 사용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스몰토크는 안 좋은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점점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IBM, 웰스파고 은행 등 대기업에서 스몰토크를 기업문화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임철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공학박사로, 미국식 문화인 스몰토크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공식화하여 한국 기업과 대중에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7가지 공식과 예시, 예문 등을 익힌다면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스몰토크는 과학입니다.
공식만 익히면 누구나 잘하게 됩니다.
이제 당신도, 어떤 누구와 대화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보면 가장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던지는 말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스몰토크. 스몰토크는 상대에게 여유로움과 매력, 재치 있는 분위기를 남긴다. 스몰토크를 시시껄렁한 농담이라고 넘길 수 없는 실험이 MIT에서 있었다.
잡담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MIT의 벤자민 와버 교수가 진행했었습니다.
실험을 진행한 미국의 한 콜센터에서는 직원들에게 하루에 단 한번 15분의 휴식시간을 주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동시에 휴식을 갖게 되면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잡담이 오고갈 것을 우려하여 휴식시간은 교대로 갖게 되어 있었지요. 그래서 직원 간에 잡담이 오고갈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이에 벤자민 교수는 해당 센터에서 2개 팀을 실험군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해당 팀은 팀원들이 함께 시간을 맞춰 휴식시간을 갖도록 바꾸었고 3개월을 지켜보았습니다. 우선 팀원들이 휴식을 공유하며 잡담을 하게 된 후의 결과로서 콜센터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10%가 높아졌습니다. 더욱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성과적인 측면은 어땠을까요? 콜센터의 성과는 평균 콜 처리시간으로 나타냅니다. 실험군의 평균 콜 처리시간은 8%가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16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여러 기업들은 직원들의 잡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BM이나 웰스파고 은행 등 대기업에서는 스몰토크를 따로 교육하기도 하고 HP의 경우 아침에 15분씩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자 임철웅은 한국형 스몰토크를 7가지로 공식화했다. 미국의 문화와 다르다보니 한국에 맞는 요소들을 더했으며 주제 정하기, 금기 사항, 쪼개어 기억하기, 대화노트 쓰기, 상황별 대처방법 등 저자만이 터득한 방법들로 말하기 기술이 가득 담겼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한두 문장의 말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 일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도 말을 이어 나가다보면 더 알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기 마련. 지식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신뢰가 가는지, 매력적인 사람인지 등은 스몰토크에서 결정된다.
이미 판단해버린 상대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은 자신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한다.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공학박사.
인간관계와 대화에 관한 공식과 이론들을 만들어내고 교육과 사례로 검증해내며 대화는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포항공대 HSD(인간공학연구실)의 자문연구원으로 인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건국대학교에서 경영과학이나 서비스운영관리 등 경영학을 강의하였다. 국내 최대 CEO 전문교육기관인 IGM세계경영연구원의 교수로서 CEO들에게 경영과 트렌드등을 강의하고 IGM의 다이나믹 본부의 본부장으로서 비즈킷과 IR4Campus 등 교육콘텐츠의 제작을 총괄하였다. 태웅인포텍 대표이사로서 국세청 및 교통안전공단 등 국가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컨설팅하였다. 이후 LBC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대학, 기업, 국가기관에 교육과 컨설팅을 했던 지식을 바탕으로 지식을 공식화하고 쉽게 풀어서 강의하고 공유하는 지식 큐레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산업공학박사로서 직접 오프라인 실습을 통해 얻은 통계자료를 분석, 적용하여 말하기 이론을 정립하고 공식을 만들내고 있는 중이며, 지금도 말하기를 어렵게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대화가 즐거운 것임을 새삼 깨닫게 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자의 직강을 들을 수 있고 LBC아카데미를 방문하면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LBC 아카데미 카페 cafe.naver.com/gagblack
LBC 아카데미 유튜브 www.youtube.com/LBCKorea
프롤로그.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좌절한 경험이 있나요?
PART 1. 잡담이 아니라 스몰토크입니다
어색한 상황을 재치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왜 나에게 스몰토크가 필요할까?
미드나 영화의 주인공처럼 위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관찰하고 살피는 눈치
나는 눈치 있는 사람일까?
나는 당신과 어떤 관계인가?
제가 괜히 말을 시켰나요?
PART 2. 그러니까, 스몰토크는요
공식1 상대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줄 것
공식2 정보를 쪼개서 기억할 것
공식3 상대의 말에서 가장 유효한 정보 선택하기
공식4 정보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것
공식5 상황에 맞는 리액션을 선택할 것
공식6 상대가 원하는 주제 선택하기
공식7 대화의 경제성
PART 3. 스몰토크에도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스몰토크를 위해 훈련하세요
자기암시를 통해 마음을 다지세요
소재는 가까이 있습니다
절대 잊어버리지 마세요
스몰토크의 상황별 대처방법을 알아 두세요
스몰토크 공식을 적용한 상황별 대화 사례
에필로그. 말 한마디로 우리는 쉽게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