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제의 인기 웹툰 작가 “감자”의
리얼 직장 공감 핵사이다 웹툰을 책으로 만나다!
“늦었을 때가 정말 늦은 오늘이라도 대충 버티며 살아봐요, 우리.”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번쩍 눈은 떴지만 이내 드는 생각은 “아, 회사 가기 싫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 짧은 시간에 겪는 극심한 내적 갈등이다. 지랄 맞은 상사와 쥐꼬리만 한 월급을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쿨하게 “빠이 짜이찌엔!” 하고 싶지만 텅텅 빈 텅장과 불어나는 카드 값의 노예인 우리는 어느새 다시금 가면을 쓰고 회사로 나선다.
먹고 살기 위해 버티는 직장인이라도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은근슬쩍 티 안 나게 엿 먹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여기 꽉 막힌 우리의 속을 뻥 뚫어주는 "직장인 감자"가 있다. 단짠한 직장 생활에서 고군분투하며 핵사이다 멘트를 연발하는 감자의 모습에 절로 환호를 내지르며 우울한 직장 생활에 공감과 동질감, 위로를 전달받는다.
이 웹툰에는 우리의 모습인 감자, 신입사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들인 고구마, 전형적인 꼰대의 대표 소라게, 소라게의 부인이자 더 얄미운 상사 가리비 등 누구보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을 통해 회사의 에피소드들을 솔직하면서도 저자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읽는 내내 “핵공감!”, “이건 내 얘기!”와 같은 공감을 연발하며 소소하고 뻔한 일상에 재미를 선사한다. 어차피 다녀야 하는 회사라면 《감자》의 리얼한 직장 분투기와 함께 지랄 맞은 회사에서 함께 살아남아 보자!
남들 다 간다는 대학교를 졸업. 첫 직장에서 열정페이의 쓴맛을 보고 퇴사. 그렇게 꿈을 잃고 방황하다 그저 그런 회사원이 되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고 재취준 후 실업률 최고의 문턱에서 고군분투하며 웃고 울면서 일기처럼 끄적이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다.
왜 성공한 사람의 책은 있고 망한 사람의 책은 없는가!
늦었을 때가 정말 늦은 몸소 망함을 실천하는 만화. 꿋꿋하게 땅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그리며 "이런 인생도 살만하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그러니, 늦었을 때가 정말 늦은 오늘이라도 대충 버티며 살아봐요, 우리."
인스타그램 @g_zaing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취업연대기
신입사원 고구마
사진 촬영
가족 회사
외근
0발비용
시장 조사
성대모사의 달인
전임자의 똥
복귀
369
분노조절장애
수정의 늪
고구마의 첫인상
실격
연봉협상
러브 액츄얼리
액받이
아바타
진상
반차
동족상잔
취준생들에게
외전
반려견 설기
반려묘 홍삼이
햄스터 레레
부부싸움
어리광쟁이
집순이
콩깍지의 서막
4컷 만화
감자님 궁금해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