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이 건강하면, 몸이 건강해진다 !
건강한 몸과 젊음을 원한다면 모세혈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세혈관은 우리 몸 혈관의 ‘99퍼센트’를 차지고 있는데다가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모세혈관에서 0.03mm 이내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생활습관병은 모세혈관의 노화와 장애와 관련이 있다. 불규칙한 생활, 불균형한 식사와 수면, 운동 부족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조금씩 모세혈관을 잠식하다 큰 질병으로 이어진다. 즉,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신의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세포를 건전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모세혈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신의 주위 환경에 맞춰 편한 것 먼저 실천해보자. 그러면 건강한 모세혈관과 더불어 건강한 몸도 따라올 것이다.
모세혈관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누구나 건강하고 좀 더 젊게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고(비록 작심삼일이긴 하지만)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으며, 유행하는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볼까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모세혈관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모세혈관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삶의 질적인 면에서는 큰 영향력을 미친다. 자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늘 피곤하고, 감기도 자주 걸린다면 자신의 모세혈관이 건강한지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신체의 모든 구성요소에는 각각 의미가 있다. 모세혈관이 우리 몸 구석구석에 분포되어 있는 이유는 생명활동에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세혈관은 우리 몸속 혈관의 9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계유전자, 자율신경, 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생명에 관여하는 물물교환의 최전선이다. 생명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몸속 세포에 전달하는 것이 모세혈관이다. 아무리 균형 잡힌 식사를 해도 모세혈관이 건강하지 않아 우리 몸에 전달되어야 할 곳으로 영양소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모세혈관의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과 젊음은 멀리 있지 않다
노화와 정면으로 싸우며 노화를 멈추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건강한 단계에서 준비하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모세혈관을 관리하고, 신체 본래의 힘을 약화시키는 행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이것이 안티에이징의 본질이다.
다행히 건강의 주축이 되는 모세혈관은 평소에 사소한 관리로 감소를 억제하고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신체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힘을 충분하게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마주하며 구조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모세혈관을 통해 우리 몸을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 1교시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모세혈관의 기초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생명의 기본을 담당하는 모세혈관의 움직임을 알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는 모세혈관의 노화가 몸과 마음, 외모에 어느 정도 손상을 입히는지 이해하게 된다면 모세혈관 관리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2, 3교시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모세혈관을 입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키워드는 안티에이징 호르몬, 시계유전자, 자율신경이다. 미용과 건강정보 영역으로 친숙한 테마지만 접할 수 있는 정보 대부분이 단편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화제로 정보를 파악한다. 그러나 모세혈관을 축으로 시계유전자가 만들어내는 생체리듬이, 호르몬과 자율신경을 제어하면서 인체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4교시는 기다리던 실습이다. 이론수업에 끝나지 않고 몸에 익힌 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평소의 생활습관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수면, 운동, 식사, 목욕, 항스트레스 이렇게 다섯 항목으로 나누어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중 몇 개만이라도 습관으로 만든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그만 실천으로 건강한 모세혈관을 조금이라도 많이 유지한다면 더 건강하게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의사이자 의학박사다. 도쿄 대학 대학원 의학부 연구과 내과학 전공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하버드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 파리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 프랑스 국립보건의학 연구기구 객원교수, 교린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 사업구상대학원 대학이사 겸 교수를 지냈다. 전공은 내과학, 신장병학, 안티에이징의학, 수면의학 등 다양하며, 최첨단 임상·연구·의학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호르몬 밸런스』,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24시간을 보내는 방법』 등이 있다.
수업을 시작하며
체크 리스트
1교시 노화는 모세혈관에서 온다
강의 1_모세혈관은 우리 몸 최대의 장기
강의 2_모세혈관은 생명활동의 최전선
강의 3_모세혈관의 놀라운 기능 다섯
강의 4_모세혈관은 나이와 함께 준다
강의 5_모세혈관의 노화로 인한 질병
⚫ Q&A 질의응답
⚫ 네고로 연구실 1_당뇨병은 모세혈관 질병이다
2교시 모세혈관이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호르몬
강의 6_성장 호르몬, 혈관을 회복하고 재생한다
강의 7_멜라토닌, 혈관의 녹을 제거한다
강의 8_멜라토닌의 스위치는 체내시계
강의 9_혈관을 돕는 안티에이징 호르몬
⚫ Q&A 질의응답
⚫ 네고로 연구실 2_호르몬의 분비량은 뇌가 조절한다
3교시 모세혈관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강의 10_자율신경은 모세혈관의 사령탑
강의 11_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강의 12_자율신경은 체내시계와 연동한다
⚫ Q&A 질의응답
⚫ 네고로 연구실 3_자율신경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
4교시 늘어난다! 젊어진다! 모세혈관 케어
강의 13_모세혈관은 늘어난다!
강의 14_모세혈관은 나이에 상관없이 스스로 늘릴 수 있다
실습 / 수면실습
1_기본 7시간 수면! 짧아도 길어도 늙는다
2_잠이 부족할 때야말로 빨리 일어나자!
3_아침 햇살을 맞으며 수면 호르몬을 늘리자
4_야간에 일하는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편의점으로!
5_스마트폰 전자파에 멜라토닌이 죽는다
6_애플리케이션으로 수면과 체내시계를 조절하다
7_한밤중에 눈이 떠져도 일어나지 않는다
8_양치질은 잠자기 30분 전까지
9_술 한 잔은 각성으로 이어진다
10_수면은 적금이 불가능하다
실습 / 운동실습
1_근육 운동 + 유산소 운동
2_걷기로 젊음을 되돌린다
3_물속은 운동에 안성맞춤!
4_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점심 먹기 전에 운동을
5_근육 운동은 하반신을 중심으로
6_하체비만을 해소하는 운동
7_같은 부위의 근육 운동은 이틀에 한 번
8_단백질 섭취는 근육 운동 후에
9_비틀기 운동 + 역 복식호흡으로 똥배 개선
10_바른 자세도 근육 운동이다
11_운동이 힘들거나 건강이 불안한 사람은 헬스장으로
실습 / 식사실습
1_아침밥이 하루 리듬을 결정한다
2_과일은 아침에
3_칼슘은 해질녘에
4_비만 단백질 때문에 살이 찐다
5_간식은 오후 3시에
6_하루 한 알 매실장아찌
7_칼로리 제한으로 장수유전자 스위치 ON!
8_컬러풀한 식재료로 몸의 산화를 막자
9_GI 수치가 낮은 음식으로 호르몬을 절약하자
10_야채·해초,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11_30번 씹기로 식욕 호르몬 조절
12_혈관에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
13_양념이나 향신료로 혈압과 모세혈관 대책
14_죽은 장내세균도 유효하다
실습 / 목욕실습
1_바쁜 날 밤에는 욕조에 몸을 담그자
2_잠들기 전 뜨거운 목욕은 역효과
3_모세혈관을 넓히는 거품목욕
4_스트레스 제로 입욕법
5_독소배출 림프 샤워
6_42도 목욕물에 단 10분으로 안티에이징 단백질 증가
7_혈압을 내리는 목욕 호흡 스트레칭
8_목욕 후 스트레칭
9_아침 목욕은 자율신경에 폭풍우를 불러온다
10_입욕 전후로 주의해야 할 점은?
실습 / 항스트레스실습
1_조금은 대범하게
2_림프세안으로 자율신경 스트레칭
3_잘 나가는 자신을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
4_90분 주기로 한숨 돌리기
5_나에게 주는 상으로 쾌락 호르몬 분비
6_껌 씹기로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자
7_네고로식 복식호흡
8_담배에서 탈출하자
9_슬플수록 웃어라
10_마인드풀니스로 뇌에 휴식을
11_좋아하는 음악과 향을 즐겨라
12_소중한 사람이나 애완동물과 함께하며 애정 호르몬을 늘려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