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가슴과 몸으로 경험하지 않으면 결코 표현될 수 없는, 삶의 진솔함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결정으로 응축되어 책이 되었다. 자신의 역사와 직관과 체험을 통해 융(Jung)이 말하는 개인적, 집단적 무의식 속에 들어있는 원형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담담하고 충만하게 바라보고 느끼는 저자는 참으로 진실되다. 그 삶에 대한 진실함이 눈물 나게 너무 맑다.
[출간작]<호모 에렉투스에게 박수를 : 영미의 산티아고 술례길 경험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