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바라고 하지 마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신의 행복이다!”
행복한 귀농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생생하고 유익한 귀농·귀촌의 모든 것!
귀농·귀촌은 어느덧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 듯하다. 미국에서도 도시 출신의 고학력 젊은이들의 귀농 사례가 늘었다고 하니, 이미 세계적으로 귀농·귀촌 열풍이 불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꼭 귀농을 하지 않더라도 주말 농장으로 힐링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고, 집 안에서도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먹을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미 이런 작은 농업이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작게 경험을 해 보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나면 직접 귀농·귀촌을 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귀농·귀촌이 모두 ‘성공’을 보장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냥 좋은 땅에 씨를 심고 물을 주고 관리만 잘하면 성공할 거라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농업이라는 건 생각보다 아주 까다롭고 재배 작물도 다양하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성공하는 귀농인보다 행복한 귀농인이 되자』는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꿈꿔 본 사람들부터 진짜 귀농·귀촌을 준비해서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들어선 분들, 또는 이미 귀농·귀촌을 하는 분들까지 모두 아울러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귀농·귀촌의 현재 실상부터 관련 정보를 구하는 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귀농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 등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하고 지금은 퇴직 후에 농촌진흥청 강소농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전문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하겠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변해 가는 트렌드와 시대 상황에 발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처럼 1~2인 가구가 늘면서 크기가 큰 농산물은 기피하고 작은 농산물이 각광받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재배해 보면 좋을 농산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앞으로도 귀농·귀촌 인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도시에서의 삶에 자신을 맞추고 쉴 틈 없이 살아왔던 현대인들이 진정한 힐링을 꿈꾸며 귀농의 삶을 동경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물론 ‘성공’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귀농·귀촌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할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라 본다.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항공과학고, 한국 방송통신 대학교 농학과를 이수했고, 한경대학교 생물정보통신 대학원(식물생명전공)을 졸업했다.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들어와 강원도 영월군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했으며, 진급하여 여주시에서 과장, 소장으로 근무했다. 퇴직 후에는 농촌진흥청 강소농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 객원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현장맨이다. 공무원 재직 시 포도 비가림시설 설계도를 제안해 경기도지사상 수상, 2016년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 농업분야 농업컨설팅 신지식인으로 선발되었다.
지역(지방) 신문 등에 농업 관련 글을 300여 회 이상 투고하여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2014년 말에는 한국해외문학교류회 수필가로 등단했다.
공무원 재직 기간 중 1급원예전문지도사, 식물보호기사, 종자기사, 종자기술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 심의위원, 해외노동자 선발을 위한 네팔 제4회 기능수준 평가위원, 종자직종자격 종목출제기준 검토위원, NCS 기반 신직업 평가기준 검토위원, 경기6차 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현장코칭 위원, 농촌진흥청 수출현장 과수분야 컨설팅위원,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국정포럼 강소농 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부터 농협대학,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경기도 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미래사회교육개발원, 인지어스 유한회사, 여주희망교도소, 여주교도소, 의정부교도소,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각종 교육기관에 출강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E - mail. wsk0815@kg21.net
들어가며...
사전 정보 습득과 작목 선정은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하자! 4
<제1장> 귀농·귀촌의 실상
1_작목 선택 정보가 미흡하다 12
2_귀농·귀촌인의 자격 15
<제2장> 어디서 관련 정보를 구하나?
1_작목별 재배(사양) 기술 20
2_농작물 병해충 정보 및 진단 22
3_농산물 유통정보 24
4_귀농·귀촌 종합정보 26
<제3장> 농촌진흥기관 활용
01_ 농촌진흥기관 현황 30
02_ 농업기술센터 시설 및 장비 등의 활용 38
03_ 농촌진흥기관에서 실시하는 주요 교육 54
<제4장> 정책지원
1_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지원사업 70
2_ 귀농닥터 90
3_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98
4_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 101
5_ 중앙정부의 농어촌 복지정책 108
6_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 117
7_ 지역별 사회복지 정책 정보 118
8_ 농림축산식품 시책사업 119
9_ 세제 혜택 125
10_ 농업 전문가 지원 활용 방안 134
<제5장> 소비자들이 찾는 농산물
1_지역 특산물 140
2_일(1)코노미 시대에 알맞은 작은 농산물 142
3_귀농인을 향한 과대광고 169
나오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173
부록
1_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179
2_지방자치단체별 지원 사업 정보 182
3_지역별 사회복지정책 정보 196
4_귀농·귀촌 관련 조언들 221
참고문헌 222
홈페이지 223
출간후기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