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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이동준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8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독일의 문화인류학자 롤프 브레드니히 교수가 전세계에서 수십만 개 위트를 수집하여 그중 고품격 위트만을 가려 뽑은 모음집이다. 브레드니히 교수는 세계적인 위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유머의 예와 위트의 의미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기 위해 가히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꾸려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수많은 유머 사이트를 조사했다. 그 같은 공을 들여 엮은 위트 모음집인 만큼, “웃음 뒤에 피안이다”라는 말이 딱 적격일 만큼 이제껏 여느 유머 모음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선되고도 높은 수준의 위트를 보여준다. 10년 전 유머집으로는 이례적으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서점가를 강타해 화제를 모았던 《위트 상식사전》의 10만 부 돌파 기념 특별판인 《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은 그야말로 세계인을 웃기고, 세계인이 즐기며,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아주 오래된 격언이 있다. 진부한 듯하면서도 곱씹어볼수록 헛말이 아님을 인정하게 된다. 웃음은 세상살이를 더욱 윤기 나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 때문에 의학적인 치료 목적에도 쓰인다고 한다. 일명 ‘웃음 치료’라고 하는데, 환자의 통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나 정서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병원 도서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이 《위트 상식사전》이다.

10만의 독자들이 인정한 베스트셀러
고품격 위트가 선사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

《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은 독일의 문화인류학자 롤프 브레드니히 교수가 전세계에서 수십만 개 위트를 수집하여 그중 고품격 위트만을 가려 뽑은 모음집이다. 브레드니히 교수는 세계적인 위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유머의 예와 위트의 의미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기 위해 가히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꾸려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수많은 유머 사이트를 조사했다. 그 같은 공을 들여 엮은 위트 모음집인 만큼, “웃음 뒤에 피안이다”라는 말이 딱 적격일 만큼 이제껏 여느 유머 모음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선되고도 높은 수준의 위트를 보여준다. 세계적인 위트 감각, 특히 서구식 위트 감각과 세계와 일상생활과 타인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0년 전 유머집으로는 이례적으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서점가를 강타해 화제를 모았던 《위트 상식사전》의 10만 부 돌파 기념 특별판인 《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은 그야말로 세계인을 웃기고, 세계인이 즐기며,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촌철살인의 묘수, 한바탕 웃음으로 피안을 맛보다

요즘 세상에 다른 나라의 위트 문화를 살펴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종이 인간이라지만, 다른 나라와 민족, 문화의 위트와 유머감각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가까워지는 세계 안에서 상대방과 타자를 이해하는 능력과 인정하는 태도는 커다란 경쟁력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위트와 유머를 살펴보는 것은 그 같은 이해와 인정에 이르는 데 손쉽고도 효과적인 지름길이다. 또 세계의 위트는 시대의 트렌드와 사람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사실 유머만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장르도 드물다. 그리하여 위트와 유머는 세계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통로이며,《위트 상식사전》이 기대하는 역할 중 하나이다.
농담은 원래 재미있고 웃음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만, 때로 단번에 이해하기 힘든 다른 세계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우도 있다.《위트 상식사전》에 담긴 농담은 다른 문화에 대한 상식과 이해가 있을 때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동시에 몇 줄 안 되는 짧은 글 그 자체로 다른 문화에 대한 상식과 이해를 안겨주며 새로운 지성의 장을 펼쳐 보여주기도 한다. 좋은 해학과 풍자가 다 그렇듯, 《위트 상식사전》에 담긴 농담의 면면은 어려운 문자 하나 쓰지 않으면서 진정한 촌철살인의 묘를 드러낸다.

시대의 위트를 읽으면 사회적 문화적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위트는 고단한 인생사를 헤쳐 나가고 우리에게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함을 길러주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도구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에게 위트가 없다면, 직장이나 사회, 가족간이나 남녀관계 등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일에 대한 대처능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혹자는 이야기한다. 그만큼 웃음과 위트 또는 유머감각은 우리의 생활에서 중요하다 못해 없어서는 안 될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또 이 세상에는 농담거리가 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신성함과 금단의 영역으로 벽을 쌓으려고 할수록 농담의 대상이 되기는 더 쉽다. 예를 들어 정치와 권력을 가졌다는 정치가들은 가장 흔한 우스갯거리 중 하나이다.
그 같은 위트의 의미를 차근차근 살펴본다는 의미로 저자는 실제 위트 모음과 함께 이를 분석한 논문〈인터넷과 위트 문화〉도 이 책에 실었다. 이 논문은 인터넷이 유머 문화에 미친 영향 또 둘의 상관관계를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서는 거의 최초의 시도이며, 또 위트와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의미 깊은 분석으로 채워져 있다. 지나간 위트 모음집을 살펴보며 위트의 변천사를 짚어본 대목도 빼놓을 수 없겠다. 위트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문화적 키워드를 읽어낸 것은 앞선 위트 모음과 함께 이 논문이 이룬 소중한 성과이다.

〈친절한 금자씨〉〈품행제로〉등의 영화 광고디자인을 담당하고,《지문 사냥꾼》《아, 그거!》에서 수준 높은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이관용의 삽화도 촌철살인의 위트에 화룡점정에 가까운 묘를 보여주어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우리는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 속에서도 생활의 작은 활력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웃음 끝에 여운이 남으며 좀 더 되새겨보다가 더욱 진한 웃음을 짓게 되는 경험을 이 책에서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독일 튀빙엔대학과 마이츠대학에서 민속학, 역사학, 신학을 공부했다. 프라이부르크대학과 게오르크 아우구스트 괴팅엔대학 민속학과 교수, 《동화백과사전》 편집장, 《파불라》지의 공동편집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질랜드 웰링턴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화인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풍습, 민요, 영상, 그림, 언론 매체 등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글쓰기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 각국에서 전승되는 전설을 모은 책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유카 야자남 위의 거미》와 국내에 ‘고품격 위트’ 열풍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위트 상식사전 프라임》이 있다.

목차

Chapter 01 사랑과 우정에 관하여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 / 남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 / IQ 148을 위한 테스트 /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살인 / 금발 미녀와 일등석 / 초콜릿이 섹스보다 더 좋은 이유 / 남녀본색 13가지 / 진짜 카우보이 / 사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신조 18가지 / 남편을 파는 백화점 / 여자와 식사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비극 / 은행으로 간 화성 남자, 금성 여자 / 아서왕의 친구 거웨인 / 남자의 바비큐 파티 / 해고 사유 / 미스터 페라리 / 사랑의 메신저 / “곰 세 마리” 이야기의 대단원 / 금발 미녀와 얼음낚시 / 금발 미녀와 로또 / 금발의 퀴즈 영웅 / 나는 몇 점짜리 남자일까?

Chapter 02 나라마다 다른 문화 그리고 여행에 관하여
천국과 지옥의 차이 / 무인도에 간 세 남녀 / 사막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 / 해적이 외눈박이가 된 이유 / 마피아와 변호사 / 인디언과 동굴 / 최고의 고수 / 정신적 지도자 / 할머니와 신 / 앵무새의 상술 / 못 말리는 형제애 / 술이 죄지! / 오스트레일리아가 세계의 오지? / 불곰을 확인하는 법 / 항공사의 기내 방송 위트 / 못 말리는 조종사와 정비사 / 중국인의 결혼 첫날밤

Chapter 03 일과 컴퓨터에 관하여
감옥과 직장의 차이 / 빌 게이츠가 선택한 지옥 / 컴퓨터는 여성형일까, 남성형일까? /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자동차를 만든다면? / 예수와 사탄의 컴퓨터 게임 /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 세계화 시대의 세계인 / 관료주의 만세 / 회사로 간 식인종

Chapter 04 동물에 관하여
돼지가 의족을 달게 된 사연 / You win! / 최고의 선물 / 앵무새 길들이기 / 지네의 비애 / 내면의 소리 / 닭이 길을 건너간 이유 / 맹인안내견 두 마리

Chapter 05 신과 종교에 관하여
예수는 어느 나라 사람이었을까? / 아버지와 아들 / 신이 정교수가 될 수 없는 이유 / 뒤늦은 깨달음 / 천국에서 변호사 찾기 / 현대판 노아의 방주 /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 / 악마의 결정타 / 운전사가 된 교황 / 바이에른 축구팀의 팬

Chapter 06 정치와 역사에 관하여
개싸움 / 요정도 들어주지 못하는 소원 / 이데올로기와 젖소 / 경품대회 / 청동으로 된 쥐 / 로마의 말 엉덩이

Chapter 07 나이듦과 추억에 관하여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신호 / 이럴 때 나이 먹은 거 느껴진다 / 착각은 자유 / 50년 금슬이 무용지물 / 나이듦과 집중력 / 딸이 남긴 편지 / 과제물에 대처하는 대학생의 일반적인 자세 / 슈퍼맨의 술버릇

부록 : 인터넷 속의 위트 문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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