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세상을 바꾼다
거리의 악사는 관객을 찾아 헤맵니다
버스킹 존(busking zone)은 경북 하고도 구미이며, 버스커는 60대 중반의 TK입니다.
지방 사람이 하는 말은 아예 없는 소리가 되고, 명함에 최소한 몇 줄은 번듯해야 그의 말도 말이라고 여기는 세태가 어떨 때는 화도 나고 어떨 때는 참을 수 없어 “나도 할 말이 있다”고 외치고 싶어서 말입니다. -프롤로그 中
그런 가운데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이천년 전 유대땅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의 목소리와 닮아 있습니다. 글 한 편 한 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불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지적하고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목소리가 하루하루 삶에 지치고 절망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추천사 中
대구에서 태어나 계성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에 들어갔으나 한 해 만에 휴학, 영남신학대학교를 마쳤다. 교회에서의 목회를 YMCA에서 청소년과 세상의 소리에 충실하려 했고 대구, 포항, 구미, 김천 등 YMCA에서 30여 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실무자, 책임자, 실무총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10년 넘게‘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심사위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 대표, ‘구미 도시교통 포럼’ 등에서 지역 시민운동과 사회복지를 고민하다가 나이 60을 바라보면서 경북대학교 과학기술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고, 졸업하자마자 구미대학교와 경운대학교의 강단에 섰다.
『초록아』, 『초록이야기』 등 환경 칼럼을, 풀뿌리 민주주의에 깊은 관심으로 『떠벌이』라는 이름의 책이 있다. 고교 시절부터 교회친구였던 동갑 아내와 시집간 외동딸 초록이, 그리고 100일이 되지 않은 외손녀가 있다.
[학력]
1971년 02월 대구계성고등학교 졸업
1973년 09월 대구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중퇴
1982년 01월 대구 영남신학대학교 졸업
2012년 현재 경북대학교 과학기술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경력]
1979년~1984년 대구YMCA, 청소년부장, 사회교육부장, 시민중계실장
1985년~1987년 포항YMCA 사무총장
1987년~2005년 구미YMCA 사무총장
2002년 한국YMCA 간사회 회장
2008년 한국YMCA 사무총장협의회 회장
2006년~ 김천YMCA 사무총장,
경북지역YMCA 의정지기단장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공동대표(현)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경상북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김천시 청소년위원회 위원
김천시 환경조정감시위원회 위원
[상벌]
국무총리상(환경의 날)
환경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장
1997년 문교부장관상
프롤로그 _ 5
추천사 _ 10
첫째 이야기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통령에게 드리고 싶은 말
꽃놀이 패 _ 18
신 용비어천가 _ 21
흥부와 놀부, 성남과 밀양 _ 25
이기 무신 냄시고? _ 28
악어, 악어새의 공생 _ 31
비정상의 정상화 _ 34
병 고치랬더니 ‘환자 없애자’는 새누리 _ 36
불법인데… _ 38
칠죄종(七罪宗) _ 41
좌, 우익 가리기 _ 44
레미제라블! 스데롯 언덕 야외극장 _ 48
이스라엘의 신무기 _ 51
1대 300 _ 54
이모빌리즘(immobilism)과 가만히 있어라 _ 57
메멘토 모리…희망은 _ 60
칠링 이펙트와 ‘알아서 기기’ _ 62
내 나이가 어때서~~~ _ 65
네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_ 68
고급 찌라시 _ 71
개 이야기 _ 74
땅콩 _ 77
딸, 딸 바보 _ 80
지록위마 _ 83
일탈 _ 86
‘국제시장’을 보았습니다 _ 89
김기종씨, 고맙습니다(?) _ 92
불쌍하다 _ 95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_ 98
다른 듯, 같은 듯 _ 101
금반언의 원칙 _ 105
OXI 그리고 승민엑트(승민+EXIT) _ 108
‘우마오당’(五毛黨) 당수의 범죄, 그리고 판결 _ 112
한여름 짜증나는 이야기 _ 116
무식한 국민들(?) _ 119
여성상위 시대 _ 122
둘째 이야기
아 세월호
라면과 공감 _ 126
하늘이시여, 저들을 위로 하소서 _ 129
아파서 횡설수설합니다 _ 132
감성, 감정, 모멸감 _ 136
‘사람들이 약간 미쳐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_ 139
대한민국 버스 44 _ 142
‘아니라고? 없애버려~’ _ 145
보나 세라(buona sera), 교황님 _ 148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_ 151
개 이야기 두 꼭지 _ 154
말 바꾸기, 그러나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말 _ 158
이제는 근혜차벽 _ 162
셋째 이야기
빨간 잉크, 파란색 글씨
빨간 잉크, 파란색 글씨 _ 166
누구신데요? _ 168
눈발, 화장발 _ 170
아브젝시옹과 자살 _ 172
복지 다음 교육, 그 다음이 경제 _ 175
‘간에 기별’ _ 177
찐 계란, 날달걀 _ 180
안타까운 마음으로 강청합니다 _ 183
엥겔계수, 엔젤계수, 사랑 동행지수 _ 186
소원 세 가지 _ 190
지발 좀 묵고 살자 _ 193
소득대체율 50%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_ 197
봄날은 간다 _ 201
장수(長壽)의 악몽(惡夢) _ 204
넷째 이야기
박근혜 정권, 촛불, 탄핵, 그리고…
그리고… _ 209
세권의 책 _ 212
바보론 _ 215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_ 219
거짓말 대회 _ 223
출구 전략(Exit Strategy) _ 227
노인과 바다(같은 욕심), 그 다음… _ 231
4.13 이후의 말들 _ 235
누구십니까? 2 _ 238
밉다, 밉다하니 업어 달라 한다 _ 242
궁금하다 _ 245
소금 먹고 물켜기 _ 251
내 돈 내고 내 뺨 맞기 _ 255
우병우와 이철우 Ⅰ
오관참육장(五關斬六將)과 폭탄 돌리기 _ 259
우병우와 이철우Ⅱ _ 263
전혀 다른 두 가지가 보여주는 한 가지 결론 _ 267
꼴 값 _ 271
목사와 뻐꾸기 자녀법 _ 275
하인즈의 딜레마와 평등 없는 친밀성 _ 279
핵! 핵! 핵! _ 282
‘국가를 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_ 285
구케의원 _ 289
‘유기적’ 지식인들의 말과 글 _ 293
나라를 위한 일 _ 297
장기기억의 정확성 _ 301
국가를 경영한다 _ 305
17.5%~25.8% _ 308
선무당이 사람 잡았다 _ 311
망국의 수순 _ 315
브렉시트, 트럼프 승리, 이제 우리나라는… _ 320
‘나 소시오 패스’ _ 324
78% 그리고 104만 _ 328
후안무치(厚顔無恥)와 박면피(剝面皮) _ 332
환관지배 4년 _ 335
정유 신년을 맞으며 _ 338
박근혜 토템(?) _ 341
데자뷔 _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