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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월든

유려한 지음 | 북랩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0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어느 날 갑자기 인류가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없게 된다면?
UNIST(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팀이 인류에 던지는 질문!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는 과학 기술에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해 인간 소외, 소통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참여과학 예술가들의 커뮤니티이며 과학예술 노력의 집합체이다. 이 책은 사이언스 월든과 마지막 인류에 관한 이야기와 동시에 현재의 한국 사회, 2030 세대, 결혼 제도, 환경, 예술을 아울러 담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 삶의 진실한 조건과 행복에 대해서 묻고자 한다.
불임 선고를 받은 ‘승주’와 그 집으로 오게 된 어떤 ‘개’의 입장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불임인 여자와 임신한 암컷 개의 만남은 묘한 긴장감을 준다. 임신을 바라던 승주에게 불임은 불행처럼 느껴졌지만,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없다는 뉴스는 그녀에게 낯선 행복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 인류’, ‘인류 종말’, ‘임신과 출산 중단’과 같은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단어들이 이 책에서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인간은 왜 예술을 하는지 생각해보고 인간과 다른 존재들의 조화로운 공존 방식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소설은 헬조선이나 흙수저로 요약되는 현대 한국사회가 고민해야 하는 지점을 향하고 있다.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설 속 낯선 행복의 의미를 함께 찾아내야 할 것이다.

저자소개

글 쓰는 사람이면서 공공성을 향하는 재미주의자, 여행유목민이다. 나무와 한옥을 좋아하고 어린이와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겁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에 대안적인 예술학교를 만드는 것을 꿈꾸며 달려왔으나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는 지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세상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인中間人처럼 예술가로서 유목민적인 삶을 살지,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지 꽤 오래 고민했다. 어쨌거나 마음이 향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그 고민은 더 이상 고민이 아니게 될 것이다. 자연, 문화, 예술, 교육을 곁에 두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문제의식으로 계속 ‘프로젝트 인생’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국어국문학과 교육인류학을 공부하였으며 사회의 다양한 섹터를 거쳐 지금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과학예술융합 프로젝트 ‘사이언스 월든Science Walden’의 스토리 컨텐츠를 연구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자연 속 예술에 관한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원고를 집필 중이며 그 밖에 예술 프로젝트와 문화축제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 005
사이언스 월든을 소개합니다! · 007

1 · 010
2 · 038
3 · 053
4 · 074
5 · 091
6 · 104
7 · 121
8 · 132
9 · 152
10 · 172
11 · 200
12 · 213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