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사회생활로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한 간호사 조원경의 청춘 멘토링
“못 견디게 힘들면 도망쳐도 괜찮아. 세상에 실패는 없어. 실패라고 생각하는 내가 있을 뿐이야.”
교사를 꿈꾸던 그녀는 수능성적에 맞춰 취업이 잘 되는 간호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첫 직장인 대학병원에서 는 적응이 어려워 3개월도 채우기 전에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 후 찾아온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그것은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동네의 안과에서 일하면서 자신감을 극복한 후, 종합병원 응급실, 보건사감, 대학병원 등의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그녀는 ‘어디에서’보다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눈물로 하루를 견디고 있을 신규 간호사들과 아직 사회생활이 두려운 20대 초년병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엮어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녀는 ‘못 견디게 힘들다면 도망쳐도 괜찮다’고 후배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곳은 어딘가 꼭 있음을 말해준다. 남들과 꼭 같은 삶을 살 필요는 없다고 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과학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고 첫 입사한 대학병원에서는 3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퇴사하고 밝은눈안과, 구병원, 고양외고에서 근무했다. 그 후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경북대학교에 편입하여 간호대학 RN-BSN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보건계열 꿈나무들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여 아로마 테라피 창업강사, 소이플라워캔들 전문강사, 독서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소규모의 재능 기부 스터디도 하고 있다. 자기계발과 독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가슴 뛰는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지금도 전국을 무대로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강연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저 『보물지도2』가 있다.
1. 선택의 기로에서 간호사를 택하다
나는 원래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 09
‘할 수 있다’ 믿으면 진짜 할 수 있다 … 17
어디에서 일하느냐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 25
나는 지금 간호사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 37
2.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 학생 간호사
여기가 간호대야? 군대야? … 45
대학의 낭만은 이미 저 멀리 … 53
병원 생활 맛보기 … 61
필리핀에서 깨달은 소명 … 69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학생 간호사들 … 75
국가고시 합격을 향하여 … 81
병원 면접 합격하기 … 87
3. 눈물로 살아가는 신규 간호사
대학병원 입사 후 3개월이 되기 전에 퇴사하다 … 95
동네 의원에서 간호사로 재도전하다 … 103
종합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성장하다 … 111
고등학교에서 일할 기회를 잡다 … 117
4. 진짜 간호사로 비상하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찾아오는 법이다 … 127
나에게도 후배가 생겼어요 … 135
또다시 간호 학생이 되다 … 143
어설프게 착하면 마음에 병이 온다 … 149
차가운 사람일수록 마음은 더 따뜻하다 … 157
5. 서른, 꿈 너머 꿈을 꾸다
꾸준한 자기계발로 나를 찾기 시작하다 … 167
책 속에서 꿈을 찾다 … 175
주말엔 자기계발 여행을 떠나는 여자 … 183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다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