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도 환희와 슬픔의 순간들이 교차하면서 하루하루가 쌓여 역사가 만들어지니, 자연과 꼭 닮아 있다. 누가 그랬던가. 인생에서 잡을 수 없는 것은 떠나가는 사람과 흐르는 세월이라고.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후회 없이 즐기며 사랑하며 살자는 욜로(yolo)가 생각난다.
(저자의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는 대학에서 글쓰기를 오랫동안 강의해왓지만 자신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수필집은 처음 낸다. 중수필적 요소가 다분하나 편편에 재미와 삶의 지헤를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저자 장기성은 경북대학교 독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1986)를,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2010)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트리어대학, 뮌헨대학, 훔볼트대학에서 수학 및 연구(객원교수) 활동을 하였으며, 언어학회 회장작(2011~2012)을 역임하였다.
1982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독어독문학 전공)로 재직 중이다. 이제까지 쓴저서나 논문은 대부분 언어학 영역에 전적으로 천착하였다.
저서로는 ?독일 사회와 문화?, ?관용적 이항구조의 어순 제약?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유표성의 원리와 적용 가능성?, ?모사성에 관한 연구?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