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프랜차이즈…
하지만 가장 성공률 높은 창업 역시 프랜차이즈다!
4,800개 vs 1,300개. 한국과 일본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다(2015년 말 기준). 앞뒤가 바뀐 것 아니냐고? 아니다. 양국의 인구나 경제 규모가 2~3배 차이임을 감안하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기형적으로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프랜차이즈는 계속 늘고 있다. 왜일까? 단순하다.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맛이나 서비스가 미덥지 않은 독립 점포보다는 표준화된 서비스로 일정 수준의 만족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몰린다.
이런 이유에서 저자는 ‘창업을 하려거든 프랜차이즈로 할 것’을 권한다. 현재 프랜차이즈 과잉 사회가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어찌 됐든 그게 자영업자의 ‘생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랜차이즈는 상권 분석부터 신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홍보 등을 본사가 전문적으로 해준다. 또 트렌드를 좇기 위해 주기적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도 한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보다 더 솔직하고 디테일한 창업전략은 없다!
창업전문기자가 밝히는 프랜차이즈 필승 노하우
프랜차이즈 창업의 첫걸음은 ‘옥석 가리기’다. 1년에 신생 브랜드가 수백 개씩 생겨나고 트렌드도 자주 바뀌니 예비 창업자로선 유망 브랜드를 선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껏 점찍어둔 브랜드도 빠르면 수개월, 늦어도 2~3년만 지나면 ‘흘러간 브랜드’가 돼 있기 십상이다.
《프랜차이즈 트렌드 2017》은 이러한 옥석 가리기에 최적화된 책이다. 무엇보다 ‘솔직’하다. 수수료만 챙기면 끝인 몇몇 창업 컨설턴트들의 얘기와는 질적인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매경이코노미〉의 창업전문기자가 직접 기업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분석했다. ‘너무 신랄하다’는 얘길 들을 정도다. 하지만 ‘이 책을 참고해 창업을 준비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어쩔 수 없다’는 게 저자의 단호한 입장이다. “아닌 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 창업 컨설팅. 어디 가서 받을 수 있겠는가.
이 책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는 ‘숫자’다. 창업전문기자가 발로 뛰며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해 과학적으로 시장 트렌드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기존 책들과 차별화된다. 두루뭉술하게 ‘요즘 여기에 사람이 몰리니 잘나가는 것 같던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숫자(데이터)를 통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한다.
파트 1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독립점포 및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주소를 공개하고, 어디에서 ‘생존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는지 큰 시각에서 분석한다. 또 이번 2017 다점포율 조사표를 공개해 누구라도 쉽게 해당 프랜차이즈의 성쇠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파트 2는 각 업종별 분석이다. 치킨, 커피, 주스, 빨래, 편의점,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골라 디테일하게 해부했다. 파트 3은 사업 운영 및 마케팅 트렌드를 다룬다. 누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승 노하우를 담았다. 파트 4는 일본 프랜차이즈 산업을 다룬다. 우리와 닮아 있으며, 한발 앞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제시하고 우리 실정에 대입해보았다.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업종별?브랜드별 창업 전략을 디테일하게 제시한다!
▶ 세탁 - 인건비 부담 적고 소자본 창업 가능
▶ 치킨 - 10곳 중 3곳 하루 30마리 못 팔아… ‘완전경쟁시장’
▶ 커피전문점 - 콘텐츠와 결합해 틈새시장 공략
▶ 저가주스 - 겨울 매출 보완할 서브 메뉴로 승부!
▶ 편의점 - 출점 경쟁 포화… 이젠 점포 확장 경쟁
▶ 패스트푸드 - 수제버거의 화려한 귀환… 메뉴 차별화가 관건
▶ 도시락 전문점 - 입맛 수준 높고 구매력 있는 고객 공략
▶ 생활용품 - 1인 가구, ‘자가(家)도취’에 빠지다
▶ 수면·힐링카페 - 지친 직장인에게 꿀잠… “점심시간 비행기 일등석서 잠자요”
▶ 모텔·여관 - 뭐 먹지? 어디 가지? 그 다음은 ‘어디서 잘까?’
▶ 뽑기방 - 소자본·무인 운영 반갑지만, 반짝 인기 우려
◆ 이 책에 대한 찬사
캘리포니아 주차장 사업은 포화인데,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학생들은 경기장 주변 자신의 집 주차장을 SNS에 올려 판매한다. IOT와 공유경제가 손앞에 있는데,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위험한 정글로 뛰어든다. 이 책에는 정글에서 살아남을, 또 정글을 뛰어넘을 수많은 팁이 담겨 있다. 기자의 발품이 촘촘히 묻어난다. 장사를 준비 중이라면 그의 경험을 빌릴 시간이다.
- 김원장 KBS 기자(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 진행자)
가장 똑똑하고, 가장 다정한, 창업의 교과서!
- 김경하 도레도레 대표
100세 시대다. 우리 모두 예비 자영업자인 셈이다. 대학교수든 공무원이든 거의 모든 직종이 최장 65세 정년인 만큼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이왕 할 거 제대로 공부해보자. 무엇보다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창업전문기자의 통찰력이 녹아든 창업 필독서다.
- 김지형 르꼬르동블루 총지배인
프랜차이즈 다점포율 조사를 통한 ‘데이터 창업론’은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국내 1호 창업학 박사)
1984년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 시장에서 태어났다. 40년 가까이 순대국밥 식당을 해오신 어머니와 재래시장 상인 아저씨, 아주머니들 품에서 자영업자의 애환을 보고 자랐다. 성남서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2011년 3월 <매경이코노미>에 입사해 현재 창업, 유통, IT 등을 맡고 있다.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에서 ‘노기자의 창업트렌드’ 코너에 고정출연 중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동반상생위원 겸 특임기자다. 2016년 매일경제신문사 노력상, 2017년 4월 한국기자협회 ‘이 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현대카드, 배민아카데미, 르꼬르동블루, 미스터피자,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등 여러 곳에서 특강을 통해 최신 창업 트렌드를 전하고 있다.
Part 1. 2017년 뜨고 지는 아이템? 다점포율에 물어봐~
▸ 대한민국 자영업, 이대로는 안 된다!
먹방·미쉐린 가이드 열풍에 한국인 입맛 ‘지붕 뚫고 하이킥~’
Interview _ 조태권 광주요 회장 : 요정 한상차림에 굳어진 한식 이미지… 시대 따라 변해야 산다!
▸ 다점포율로 보는 창업 트렌드
점주가 만족하는 브랜드를 찾아라
Part 2. 핵심 콕! 귀에 쏙! 업종별 트렌드
▸ 세탁 - 인건비 부담 적고 소자본 창업 가능, 생계형에 적합
▸ 치킨 - 10곳 중 3곳 하루 30마리 못 팔아 ‘완전경쟁시장’
현장에서 _ 권세영 BHC 다점포 점주 : “배달과 홀 영업 ‘두 마리 토끼’ 잡으세요”
▸ 커피전문점 - 콘텐츠와 결합해 틈새시장 공략 ‘커피는 거들 뿐’
▸ 저가주스 - 겨울 매출 보완할 서브 메뉴 절실
현장에서 _ 윤석제 쥬씨 대표 : 청과회사 인수해 ‘한국의 델몬트’ 될 것
현장에서 _ 임채영·한송이 커피식스 쥬스식스 점주 : “매출 높이려면 배달 꼭 하세요!”
▸ 편의점 - 출점 경쟁 포화, 이젠 점포 확장 경쟁!
현장에서 _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 ‘구멍가게’로는 생존 불가… 대형 매장으로 승부!
▸ 패스트푸드 - 수제버거의 화려한 귀환… 메뉴 차별화가 관건
▸ 도시락전문점 - ‘편도족’ 비켜~ 이제는 ‘프도족’ 시대!
현장에서 _ 한상훈 본도시락 점주 : 단체 주문 건당 최대 400개… 수요예측 잘해 인력 낭비 줄여야
▸ 생활용품 - 1인 가구, ‘자가(家)도취’에 빠지다
현장에서 _ 송연주 양키캔들 다점포 점주 : 지하철·버스 광고효과 톡톡… “홍보는 투자입니다”
▸ 수면·힐링카페 - 지친 직장인에게 ‘꿀잠’, “점심시간 비행기 일등석서 잠자요”
▸ 모텔·여관 - 뭐 먹지? 어디 가지? 그 다음은… ‘어디서 잘까?’
현장에서 _ 이수진 야놀자 대표 :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 극초창기… 갈수록 출점 속도 빨라져
현장에서 _ 김삼곤 야놀자 다점포 점주 : 모텔은 큰 부침 없어… 비즈니스 고객 증가
▸ 뽑기방 - 소자본·무인 운영 반갑지만 반짝 인기 우려도
Part 3. 어서 와, 창업은 처음이지?
▸ 빅 블러 시대, 업의 경계가 무너진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 가성비로 승부하라
가격 인상은 ‘자폭’
객단가 높여 수익 확보해야
▸ 매장 대형화 & 소형화
‘근린궁핍화’란 이름의 전차
현장에서 _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흑미 도우 한국식 피자, 세계도 인정하더군요!”
▸ 가맹점도 이젠 개성시대
가장 예쁜 가게는? 처음 보는 가게!
▸ 전단 홍보는 그만~ 디지털 마케팅 시대
당신은 우리 가게에 다시 오고 싶다
고객 관리 프로그램 활용해 성공한 사례들
▸ 지하철 상권이 뜬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하라서 행복해요!
현장에서 _ 이명종 브레댄코 다점포 점주
“지하철은 삶의 공간! 역 크기보다 승객 동선 살펴야죠”
▸ 인테리어 트렌드
혼자·깔끔·야외·모던…
이런 가게로 가게~
▸ 소비자 눈길 끄는 언어유희 마케팅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아재개그
▸ ‘점주 리스크’기피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공부하고 합시다!
현장에서 _ 취재수첩
묻지마 창업 못 막는 프랜차이즈 부실 교육
▸ 옥루몽의 일장춘몽
눈꽃빙수가 녹아내리던 날
Part 4. 일본에서 본 한국의 내일
▸ 일본 유통 트렌드
체험·접객·초니치 전략으로 승부
인사하는 장바구니
Interview _ 이토 히로유키 일본 프랜차이즈협회 전무 : 저가 스테이크 인기… 독립 창업 생존율 프랜차이즈에 안 밀려
Interview _ 최한우 리얼커머스 대표 : 고객은 소비한다, 고로 위로받는다
Interview _ 리밍(李明) 로손 홍보실 매니저 : 나카쇼쿠(중식) 다음 트렌드는 우치쇼쿠(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