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독립한 이후 고시원,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등으로 주거지를 옮겨다니며 나에게 맞는 '주거환경'이 무엇일지에 대해 늘 고민해 오던 작가.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아파트 속에도 그 안에서 생활의 쾌적함은 초기의 '세심한 관찰'에 따라 천지차이임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