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충남 태안에서 출생했다. 머문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교육 현장에 쏟기 위해 교사가 되었고 2016년 현재는 교직 생활 38년 차인 베테랑 교장이다. 그는 음악적 감수성이 유난히 뛰어난 어머니의 예술혼을 물려받아 한국 초등 음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학생 및 어머니 합창단 창단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악과 양악관현악단, 도서벽지 관현악 앙상블, 다문화 일곱 빛깔 무지개 합창단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문화 예술이 살아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소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는 또한 국악교육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자는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의 백수白壽는 기적이라고. 깊이 패인 주름살에 절절히 숨어있는 그 비결, 그리고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는 삶의 궤적들을 담아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노라고.
■ 저서: 국정 교과서 및 지도서 《음악 3》, 《음악 5》, 《즐거운 생활》, 입문기 교과서 및 지도서 《우리들은 1학년》, 검인정 교과서 및 지도서 《음악 3~4》(교학사), 《국악교육의 실상과 과제》
■ 논문: <프로그램화 학습지도를 통한 지각적 감상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효과>(전국현장연구대회 1등급, 1991), <장단꼴 짝짓기를 통한 단계적 신체표현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효과>(전국현장연구대회 1등급, 1989), <인천무형문화재 3호의 음악교육적 활용 방안>(인천특별연구교사제 1등급, 1998)
■ 수상: SBS 서울방송 교육상 수상(2002년)
추천사 / 005
프롤로그 / 009
제1부 주마등처럼
어버이날의 슬픔 / 020
두상 / 022
쇠슬다 / 쉬슬다 / 023
가족회의 / 025
벙어리장갑 / 029
행복 천국 / 031
호랑이 발톱 / 033
긍정의 셔터 / 034
긁고 갈고 / 037
철마산 / 038
수제비 / 040
자매들 생각에 아리다 / 042
그때 어머니 / 044
그날이 오고야 말리라 / 045
멍텅구리 / 048
‘만 원’의 진실 / 049
괜찮은 답 / 051
찬장 / 053
무조건이야 / 055
가난으로 묶인 낭자머리 / 058
바로 그 노인 / 060
무쇠솥 / 061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 064
젓가락은 해바라기 / 067
추억의 배짱녀 / 068
자식을 살려 낸 성미誠米 / 071
벼룩의 간 / 073
궁즉통 / 075
물 반, 고기 반 / 077
새참 값은 나 몰라라 / 080
꼬까신 / 081
도서관 / 084
무상보관 대여창고 / 085
이제야 / 089
사부곡思夫曲 / 091
화색 / 092
가보家寶, 재봉틀 / 094
수선 왕! / 098
바보, 의사 선생 / 099
돈맛 / 103
‘뻥’이야! / 105
삼색론三色論 / 108
미미가구라이데스! / 112
전화위복 / 114
‘발꼬랑’ / 115
간지러워라 / 116
시원한 사랑 / 118
밭, 흙, 떼산 / 120
어머니를 어루만진 향기 / 124
빛 좋은 개살구라고? / 126
‘만약’이란 없다 / 128
제2부 소리의 샘, 그 영원한 노래
창唱하면 역시 어머니 / 132
어머니의 가야금 / 134
미운 돌멩이 / 136
문화 예술의 스승 / 142
어머니 같은 ‘어머니’ 만들기 / 145
제3부 아름다운 선물
네 종류의 사람 / 148
변장된 축복 / 149
인동의 꽃, 그 아름다움이여! / 151
‘아버지바라기’의 한계 / 154
신년 인사 / 158
제4부 황금알
어머니의 기도 / 162
또 한 분의 어머니 / 163
주님의 종 / 165
사촌 형님들 / 166
철밥통 / 168
황금 알을 낳는 거위 / 170
전망 좋은 농장 / 171
어머니의 시편詩篇 / 174
수호천사 / 177
제5부 아픈 손가락
비밀 / 182
언제 철이 들까 / 190
맏형의 선물 / 192
장조카 / 196
제6부 선비의 눈물
영혼의 쉼터 / 200
인생보감人生寶鑑 / 202
아버지의 눈물 / 205
한 지붕 아래 다른 세상 / 208
가가와 도요히꼬 / 211
‘차선’이 ‘최선’이었다 / 219
불경죄不敬罪 / 224
가장 작지만 큰 자 / 227
희생양 / 230
사선을 넘다 / 231
눈동냥 귀동냥 / 235
어려운 자들이 이웃 / 237
시피옥(SIFIOC) 정신 / 240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메아리 사랑’) / 242
제7부 어머니의 길
정명훈 어머니 이야기 / 248
베토벤 어머니 이야기 / 250
메르켈 어머니 이야기 / 252
윤동주 어머니 이야기 / 257
힐러리 어머니 이야기 / 261
인순이 어머니 이야기 / 263
대선주자들의 어머니 이야기 / 265
에필로그 / 268
감사합니다! /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