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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그리고 우리들의 산행과 동행

재경속초고등학교동문산악회 지음 | 좋은땅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 산행에 대한 행복을 담백한 한 권으로 만들다
- 속초·고성·양양에 걸쳐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향수와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하다

‘고향’ 이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 한 구석을 잔잔히 울리는 맛이 있다. 거기에 ‘친구’라는 말까지 더해지면 어떨까. 여기에 “고향”과 “친구”를 더해서 엮은 시집이 한 권 있다. 재경속초고등학교동문산악회에서 그리운 향수와 변하지 않는 우정을 담아서 《나의 고향 그리고 우리들의 산행과 동행》을 출간하였다. 특히 “나의 고향”인 속초·고성·양양에 걸쳐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향수와 아름다움을 산행시로 표현하고 있다는데 점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특별한 시집을 출간하였다. 누구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마음을 시집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시집이 속초·고성·양양에 대한 애틋한 고향사랑의 감정을 지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승화·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을 대표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지 않을까. 이 시집 제목의 “나의 고향”은 모두의 고향이고 우리들의 고향이 된다는 점에서 이 시집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우리들 모두의 시집’이 된다.

총 31명의 선배·후배·친구들이 수년간의 산행을 통한 교류의 결실로 마음과 뜻을 함께했고, 차곡차곡 시를 적어 내려갔다. 덥거나 춥거나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를 이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언제나 웃음꽃이 그들 곁에 피어있었다. 시는 시인만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식 없이 진솔하고 있는 그대로를 담백하게 담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멋진 시라고 말할 수 있다. 재경속초고등학교동문산악회에서는 그런 담백함을 이번 책 《나의 고향 그리고 우리들의 산행과 동행》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산행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애정과 미래에도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가고자 하는 열망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다.

일에 치이고 돈 버는 것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항시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과의 여행이나 그들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의 고향 그리고 우리들의 산행과 동행》을 통해 그리움 가득한 향수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목차

소중한 만남, 고향 인연의 강물 따라 미래 인연의 바다로

송삼용
계양산/ 동강잣산/ 민둥산/ 백두산 기행기/ 비룡과 토왕 산책/ 시산제를 마치고 / 제주 기행 / 무의도 / 화두

배금희
재경산악회에서 대간령으로 / 한여름 별장 파티 / 설악산 가는 길 언저리에서 보았던 밤나무 / 한 달 전부터 예약해놓았던 설악산 만경대행

박송희
오색 만경대

원동학
한 해 맞이 / 무지개 / (^통^통^) 배 / 울 엄마

최윤길
그대가 있습니다 / 남한산성 가을 풍경(침괘정) / 헤어진 후에

김용진
드러남

길성현
사랑, 그 우직한 그리움에 대하여 / 진실, 바보 같은 순수에 대하여 / 시간, 더불어 함께 삶에 대하여

황동준
산 이야기 / 봄의 향연 / 봄날의 상념

이숙
두만강 푸른 물에/ 백두산 천지를 보다

박정순
만경대와 동행

이미옥
첫눈과 함께한 송년 산행

조명해
어느 가을날 / 산 / 꿈 없는 잠 / 인연(因緣)

이희숙
폭포 / 여름 산행

심지현
산이 속삭여주는 소리가 들리나요 / 산이 좋아라 / 산은 늘 그곳에 있지만 / 산아 외로움을 아니 / 산을 오를 때마다

정진숙
산 / 친구 / 한여름

변숙희
첫 산행 축령산

최순복
웃는 산바보 / 나를 품는다

태은순
가치 있는 삶

정상용
울속산에서 배웁니다

박윤종
제멋대로 / 오늘 하루 / 행복한 삶 / 에필로그

윤인수
쉬어 가기

장달근
내가 산을 찾는 이유 / 대청봉 주목 이야기

김영서
무엇으로 인식하는가 / 和合 中

박상진
재경속초고등학교동문산악회 2016년 시산제 / 새로운 힘(The new power) / 설악산 서북종주와 중청 1박 / 6월 대간령 산행과 산악회 / 산악회와 백두산의 재회 / 내 딸 세희와 봄의 도원리 계곡 방문 / 천진들녘 / 지리산 종주 / 통일 전망대에서 천진까지 / 천진부두에 계속 서기 / 북한산 백운대 / 청호동 부두골목 / 양양 첫 기행과 고성산 산행 / 어머니 칠순 식사와 고향 / 비룡폭포와의 재회 / 하조대 밤의 바다

문정길
다르더이다

설일수
산 / 산행 vs 인생 / 시그널

김흥현
뒷모습

최인숙
승학산에서의 회상

이병준
설악산 만경대 산행에 대한 斷想

유상조
부소산에서의 고백(구름에 살짝 몸을 숨긴 보름달 같은 수줍던 눈망울을 가진 님에게)

박세희
이제 봄이 왔다 / 봄과 여름 사이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