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보내는 꽃다운 청춘 2년
한때의 추억으로 남길 것인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인가!
일반 병사들과 초급간부를 위한 100% 군 생활 지침서
당신은 군대에서의 2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시간 낭비만 하며 2년을 소비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에 나갈 관문으로 삼을 것인가. 이 책에서는 학교와 군대는 그 설립 목적이 확연하게 다르지만 관련된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유사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두 기관 모두 사회로 가기 위한 관문이자, 이전과는 다른 환경으로 이끄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사회에 나가기 전 교육기관이기도 한 ‘군대’에 대하여, 현역 장교인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군 내부에서 일어나는 왕따, 선후임과의 갈등을 포함한 병영 문제부터 군 간부에게 필요한 리더십까지 직접 보고 겪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임관한 지 5년 미만인 초급간부들을 위한 보기 힘든 지침서다. 초급간부들은 일반 병사들을 직접 지휘하고 통제하며, 병사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이렇듯 군에서 간부들은 병사들에게 부모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생각될 수 있다. 내무생활을 하는 병사들의 특성상 하루 24시간을 부대에서 보내게 되는데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통제하며 군 생활 전반을 지도하는 이들이 바로 간부(특히 초급간부)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간부와 일반 병사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경남 진해에서 출생하여 안산에서 성장했다. 목포대학교 사범대, 육군3사관학교를 거쳐 청운의 푸른 꿈을 가슴에 안고 육군 소위로 2011년에 임관했다. 30사단에서 소대장과 인사과장을 수행하고, 26사단에서 군수과장 보직을 끝없는 시행착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쳤다. 지금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재구중대에서 중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장교로서 군에 입대한 병사들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고, 꿈꿀 수 있는 자유를 주기 위해 '군, 우리의 가장 가까운 미래'를 집필하였다.
추천사 5
소개의 말 7
머리말 11
첫 번째 이야기 달라진 학원문화 바뀌어 가는 병영생활의 모습 19
1. 왕따와 가해자 그 치열한 무한경쟁 24
2. 왕따 문화가 군 내부에서 끼치는 영향 36
두 번째 이야기 군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교육기관 67
1. 군이라는 교육기관에서의 병사들과 간부 71
2. 병력들의 반항기 126
세 번째 이야기 리더십과 의사소통에 대해서 171
1. 군 리더십에 대해서 175
2. 모든 것의 시작은 의사소통 187
마지막 이야기 전설의 마지막 페이지는 우리 손끝에 223
1. 각자의 마음속의 대한민국 226
2. 우리 군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 239
에필로그 242
2016 재구중대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