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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쟁이 아빠편지

배기표 | 리스크매니지먼트코리아
  • 등록일2017-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3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배기표 대표는 <왜냐고 묻지 않는 삶>에서 들려준 필자의 이야기가 어쩌면 자신이 <사랑쟁이 아빠편지>에서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으므로 추천사를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아들 경빈이가 늘 타인을 향해 활짝 열린 사랑의 삶이 함께하면서 남의 시선에 지배되지 않고 자기 스스로가 주인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글들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어찌 이러한 바람이 배기표 대표와 필자만 간직하는 것이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부모 마음이 이러할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추천사를 어떻게 쓰면 좋을까 하면서 글을 읽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읽고 나니 먼저 배기표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더욱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 ‘착한 경영‘을 강조하는 경영자문사 대표이며, 동시에 경제평론가이자 미국워싱턴주 공인회계사인 그가 이러한 지론을 펼치는 이유가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학업이든 일이든 삶이든, 무엇이든 경빈이가 장차 맞딱뜨리게 될 온갖 삶의 레이스에서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사람‘ 그리고 ’사랑 가득한 사람‘으로 가꾸어지길 원하는 까닭입니다.





아주 가슴 따뜻하고 재밌는 글입니다.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과 지혜를 가진 저자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생이라는 열린 캠버스를 아름다운 색으로 그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색이 외부의 다채로운 색과 함께 어우러져야 함을 아는 자유인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한 일이 있습니다. 이 편지의 수신인인 경빈이는 2016년에 네 살배기라서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조금만 더 성장하면 천사 같은 모습은 사라지고, 산책하러 가자는 아빠의 제안을 ‘산책하기 싫다’는 말로 거절하거나 걷잡을 수 없는 짜증을 부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간혹 아주 어리석은 짓을 저질러서 아빠를 잔소리의 유혹에 빠지도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배기표 대표는 필자처럼 ‘지혜는 가족끼리 지지고 볶는 난리법석 가운데서 추구하고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잔소리를 늘어놓기보다는 “그랬구나“ 하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으면서 다시 시작하리라 다짐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사랑쟁이 아빠의 편지를 읽어야 할 수신인은 경빈이가 아니라 어린 자녀를 키우는 세상 부모님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상 깊은 책 속 구절들 중에서 배기표 대표가 초등학생 시절 참가한 미술대회에서 독특한 그림을 그려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는데, 그때 그의 어머님께서 들려주셨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아들아! 남의 시선은 결코 중요하지 않단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란다. 그리고 잠시 너를 본 그들이 너의 진정한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겠지? 너만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이미 훌륭한 거란다. 미술은 누구에게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느낌을 담는 거야. 넌 정말 잘 그렸어. 걱정 말고 편히 자렴.“



- 알렉상드르 졸리앙(철학자)과 서명원(예수회 신부&종교학과 교수)



알렉상드르 졸리앙(Alexsandre Jollien): 귀엽고 사랑스런 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 순간을 아름답고 소중한 인생의 선물로 여기는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수행가입니다. 아카데미프랑세즈에서 수여하는 모타르상과 몽티용 문학철학상을 수상한 첫 책 <약자의 찬가>를 시작으로 <인간이라는 직업>, <자아의 구성>, <벌거벗은 철학> 등을 통해 남다른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반영된 독창적인 철학서들을 펴냈고, 특히 2012년에 나온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프랑스 아마존 32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철학자이자 밀리언셀러 작가로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기표 대표는 알렉상드르의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그 속에서 삶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자 사유를 사랑합니다.



서명원 신부님(Bernard Senecal – 베르나르 세네칼): 마음에는 사랑과 평화가 그리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한 캐나다 퀘벡 출신의 예수회 신부님이자 종교학과 교수님입니다. 신부님은 가톨릭과 불교의 만남을 통해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를 실천하는 파란눈의 수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부님의 깊은 한국 사랑은 많은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정신적 아버지이기도 하며, 사랑쟁이 아빠인 배기표 대표의 사랑멘토이기도 합니다. 배기표 대표는 서명원 신부님이야말로 이 시대의 살아 있는 진정한 평화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의 정신적 평화로움과 포용성이 지구별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코페티션컨설팅컴퍼니㈜ 대표이사
서울대 MBA 졸업(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협상전략 컨설턴트
미국 델라웨어주 공인회계사(U.S.Delaware State CPA) / 미국 선물옵션딜러(U.S.AP)
경영경제문화 칼럼니스트 / 전)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착한 MBA 착한 CEO(부제: 배기표의 서울대 MBA 다이어리) 저자
서울대 MBA 협상교육케이스(CrossCultural Negotiation) 제 1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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