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고의 화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소설 출간!
바쁘기만 한 세상살이에 잊어버린 보편적인 상식,
조건 따위 따지지 않고 빠져들었던 보통의 사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모두를 홀린 매혹적인 이야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이 세상에 현존하는 남자 중 가장 달콤한 유시진 대위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강모연 선생의 극한의 조건을 이겨내는 사랑. 한 사람밖에 모르는 서대영 상사와 사랑 앞에 자존심 따위 없는 윤명주 중위의 세상의 한계를 넘어선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우직한 면모와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이 생에 임하는 자세를 엿본다.
매주 회를 거듭하면서 명대사들이 화제가 되었고, 방영 다음 날이면 사람들 사이에 수많은 대사들과 장면들이 회자되었다. 이에 드라마의 기본 플롯을 중심으로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를 대부분 살려 구성했다.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 선생의 ‘케미’ 돋는 대사를 글로 읽으면서 그때 그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던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
《프라하의 연인》 《마이 프린세스》 《시크릿가든 - 해외번역판》 등 드라마 소설화 작업을 많이 한 손현경 작가의 손길을 거쳐 소설의 매력이 한층 더해졌다. 드라마만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각 장면에 숨겨진 배경과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상세히 묘사한 것. 이렇듯 각 인물들, 그 이면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팍팍한 현실에 치여 힘들어하던 우리에게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주었던 드라마이자, 김은숙 작가의 로맨틱코미디의 정수를 담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간되자마자 큰 사랑을 받았던 《태양의 후예 Photo Essay》에 이어, 소설로 읽는 드라마는 그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또한 여전히 여운을 곱씹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드라마 각색소설 《프라하의 연인》 《마이 프린세스》 《시크릿가든 - 해외번역판》 《미스 리플리》 《넌 내게 반했어》를 썼으며, 현재 《사임당, 허스토리》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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