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부지런히 일하고 밤엔 반성하는 삶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다!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괭이를 든 한 시골 농부의 회고록
그가 시골 농부를 거쳐 회사 경비로 퇴직한 것은 나이 육십에 이르러서이다. 이력으로만 본다면 흔한 ‘장삼이사’의 한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단 1분 1초도 헛되이 쓰지 않는 존경받는 어른이 되었을까?
그 해답은 ‘새마을운동 정신’에 있다. 누군가는 21세기에 무슨 새마을운동 타령인가 하겠지만, 그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내면화해 평생을 살아온 실천가다. 젊어서는 새마을지도자를 지냈고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삼았다. 게다가 50년여의 신앙생활은 그를 아주 신심 두터운 사람으로 단련시켰다.
이 책은 그가 종심의 세월을 사는 동안 말하지 못했던,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점을 모두 담아냈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깨달음을 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따끔한 충고가 될 것이다. 나이 일흔이 되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았다고 하지 않는가!(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공자의 말씀처럼 칠순을 넘어 팔순을 바라보는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는 거슬림 없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 책은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전범(典範)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인생 지침서라 할 만하다.
1944년생으로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고향에서 새마을 지도자로 새마을 가꾸기에 앞장서며,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28세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 일에도 열심히 임했다. 신앙심
또한 아주 깊다. 지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송내 사랑의 교회에서 서리집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삶의 모양은 다를지라도』, 수필집 『그대의 영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가 있다.
머리말 004
1장 가정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
젊음은 그렇게 가는 건가 014
성은 종족 번식일 테지만 018
자유부인이 되고 싶다면 잘못일까 020
이제부터는 시어머니다 023
당연함을 아니라고 해서야 024
손자를 향한 할머니의 기도 026
2장 가정에서 나는 누구인가
신세대 그대로이고 싶다 032
결혼이 그리 중요치 않다면 035
바보 며느리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037
어버이를 잘 모시자 042
3장 내 님 찾아 9만 리
내 님은 왜 안 오시나 046
이것이 기적인가 049
이것이 전쟁인가 052
고향을 어찌 잊으리 056
하나님 감사합니다 064
4장 청년 시절의 일기장
복을 많이 받은 자의 회고 068
기독교인이면 술은 금해야겠지만 081
술은 어디까지나 음식이다 088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090
결혼식 주례사 094
5장 교사와 선생님
교사는 직업이 아니다 100
선생님은 따뜻한 품이다 103
체벌은 자기 무능을 말함이다 105
제자는 만남의 대상이다 107
선생님은 노동자가 아니다 108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 110
6장 내가 그려본 대통령상
대통령의 따뜻한 가슴 116
대통령의 뜨거운 눈물 127
대통령의 과감한 결정 131
대통령이 꿈이면 133
현충원의 무덤들 136
평민 재상 주은래의 6무六無 141
한상균에게 돌직구 함부로 던지지 마라 148
7장 고3 학생이 내게 종교를 묻는다면
종교는 있어야 하는가 154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156
기독교는 참 종교인가 162
천국과 지옥은 있는 건가 165
크리스천이란 167
어느 망자의 인사말 168
하관식에서 조사 170
독서는 인생을 바꾼다 172
8장 나는 노인이 아니다 할아버지다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다 184
할아버지는 말문을 여시다 186
목사님, 북한을 고발할게요 190
두고 온 두 며느리 생각 192
며느리의 원망 194
가슴이 미어지실 시아버지 196
할아버지는 불안하다 201
목사님, 고맙습니다 203
할아버님 위대하십니다 205
9장 자유의 나라 남쪽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210
통일이여, 통일이여! 211
10장 인생에서의 결론
죽음 앞에서의 궁금증과 해석 216
성경 말씀은 오직 믿음이다 223
심은 대로 거두리로다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