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태어났다. 사춘기 때부터 시작한 일본인과의 펜팔을 계기로 1990년에 처음 일본전국여행을 했다. 그때 더 일본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30대 중반에 한국방송대학 일본학과에 진학하여 2학년 때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도쿄의 슈린 외어전문학교(秀林外語專門學校)에서 어학연수 1년을 마치고 국립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國語大學)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대학졸업 후 국립법인 히토츠바시대학(一橋大學) 대학원에 진학하여 언어사회학을 전공했다. 석사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유학생활 동안 공부 외에도 아르바이트, 아이키도부 주장 등 많은 것을 경험했다. 17년이 넘는 일본 체류를 통해 일본과 일본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고 이를 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