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자본주의 안에서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이야기

- 소득 불평등의 원인을 탐구하다



갈수록 커져만 가는 빈부격차와 부의 편중 현상으로 ‘자본주의의 위기’가 거론되고 있는 지금, 자본주의의 폐해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전하는 신간 《자본주의 행복》(좋은땅 펴냄)이 출간되었다.



자본주의는 전체적인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의 집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삶을 영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그만큼 사회문제 또한 많이 발생시켰는데, 특히 1:99%로 대변되는 부의 편중 현상, 빈부격차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자본주의 행복》은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만,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책들처럼 사회적 시스템을 분석하고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양심과 도덕성을 중심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동참하도록 설득한다.

물론 《자본주의 행복》 또한 소득의 분배와 자본의 순환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접근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전체가 올바른 경제적 철학, 도덕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집중해야 함을 주장한다. 특히 기득권이 자신이 이뤄낸 경제적 성공이 오롯이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의 도움을 받아 이뤄낸 것임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득권이 아닌 이들도 무조건 기득권이 되기 위해 남을 밟고 올라갈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인식을 바꾸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치와 교육, 종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 사회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풀어낸다.



저자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한 사회에서 하나의 개인만 행복한 것은 불가능하며, 자신이 속한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곧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원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행복》을 통해 “진정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소개

오랜 기간 “행복은 무엇이고 돈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자본주의 행복》을 써내었다. 장편소설 《냐뜨쁘샤기롯》과 《사랑에 빠지는데 걸린 시간 3초》를 집필하였다.

목차

: 머리말 :



: 1장 :

돈을 사색하다 | 11



: 2장 :

집단적 문제점을 바로잡을 근간 | 73



: 3장 :

지혜의 조건 | 107



: 4장 :

인간의 내면적 문제 | 133



: 맺음말 :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