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관련 일을 하고 싶어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IMF사태가 터져 진로를 수정해야만 했다. 영자신문사 기자생활을 잠시 한 뒤 벤처기업으로 옮겼으나 상장실패를 겪고 다시 증권회사로 이직했다. 이후 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로 10여 년간 일을 했다.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사연 많은 직장생활을 하다 무한질주로 이어지는 성공 패러다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삶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을 출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