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데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저자소개
서울대에서 서양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환경, 여행, 창의성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한다. 지은 책으로 《여행의 심리학》, 《다를수록 좋다》 등이 있다.
이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풍경이 보통의 일상이 된 오늘, 저자는 “친환경 행동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것”과 같아 친환경 습관도 곧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책 《지구를 위하는 마음》에는 친환경 행동을 가로막는 심리적 장벽을 깨부수고 지금 당장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담았다. 결국, 공포보다 희망의 메시지가, 수치심보다 효능감이 지구에게 이롭다는 것을 심리학자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한다.
들어가며 무엇이 지구를 위하는 행동을 가로막을까?
1부 공포보다 희망
1 어떤 마음이 지구에 이로울까?
심리학자들이 친환경 행동에 관심을 갖는 이유
상실의 메시지 vs. 회복의 메시지
그린 이즈 뉴 섹시?
환경문제를 중시함에도 불구하고
2 공포는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가
담뱃갑 경고 문구는 담배를 끊게 할까?
“우리 모두 100퍼센트 뒈진다잖아요!”
가공된 공포
무망감에 더욱 빠져들게 할 뿐
3 행동은 희망에서 비롯되고 희망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자연이 뭐길래
자연에 반하는 이유
귀여움이 지구를 구한다
4 지구의 미래에 희망을 품을 권리
우리는 지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100억의 심리학
친환경 기술을 대하는 적절한 태도
태양력을 도맷값으로 팝니다
고마운 맹그로브 숲
비무장지대에서 발견한 희망
5 공포는 옳지 않다
달이 아닌 손가락을 보게 하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의 착각
2부 수치심보다 효능감
6 세상을 바꾸는 효능감
‘침묵의 봄’은 우리를 절망으로 내몰지 않았다
효능감, 잘할 수 있다는 믿음
거창한 담론의 황당한 해결책
7 수치심의 늪에 빠져들지 않도록
공포와 혐오를 능가하는 죄책감
죄책감 메시지의 성패는 효능감이 결정한다
수치심을 느낄 때 하는 수치스러운 일들
손가락질의 연쇄를 끊어야 할 때
8 아름다운 지구를 공유하는 일
자신을 대변할 수 없는 존재들을 대변한다는 것
멸종 위기종을 지키려는 노력
자연에 양보하다
인간 반 자연 반, 절반 지구 전략
9 작지만 의미 있는 친환경 행동
일단 아무거나 하나만
흘러넘치는 것은 시간문제
고르는 것보다 아끼는 게 먼저
에너지를 아끼는 습관
재활용은 기대 말고 시키는 대로
10 인간이 퍼뜨릴 수 있는 것들
지나간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
자연을 즐기되 훼손하지 않는 공정 여행
친환경 습관을 퍼뜨리는 대화의 기술
나가며 산책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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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