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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말해지지 않은 무궁무진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하여

권김현영 (지은이) | 휴머니스트
  • 등록일2022-01-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자매애는 있다? 여자의 적은 여자? 모두 여자들의 사회를 오롯이 표현하지 못한다!

저자소개

자신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해온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PC통신과 인터넷이 보급되던 1990년대에 나우누리 여성 모임 ‘미즈’의 운영진을 맡았던 영페미니스트이다. 같은 시기에 게릴라 여성운동 모임을 표방한 돌꽃모임 멤버로 활동하며 ‘편협한 페미니스트들의 저열한 잡지’를 만들고 지하철 성추행 방지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여성주의 네트워크 〈언니네〉에서 편집팀장이자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공부하며 이화여대, 국민대, 성공회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한겨레〉, 〈씨네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여 페미니스트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다시 본 세계는 이전과 전혀 다르지만, 그 눈은 그에게 고유한 자신으로 삶을 사는 굳건함, 아무도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없는 단단함,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는 당당함을 가져다주었다. 여전히 무엇이 더 나은 길인지 고민하지만 분명한 점은 페미니스트로서 살아온 시간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오늘도 여성으로서, 페미니스트로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글을 쓰는 삶을 계속하자고 다짐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다. 《언니네 방 1~2》,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등의 편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성폭력에 맞서다》, 《대한민국 넷페미사》, 《미투의 정치학》 등의 공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너에게 내가 누구인지 말하고 싶어|《17세의 나레이션》

2 서로를 길러내는 우정에 대해|〈빨강머리 앤〉

3 거부당한 정체성의 여정|〈윤희에게〉

4 너에게만은 부끄럽고 싶지 않은 마음|〈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5 자매를 미워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작은 아씨들》

6 이름을 기억할 것, 사랑할 것, 그리고 낙관할 것|《소녀 연예인 이보나》

7 이토록 다른 우리가 친구가 되기까지|〈청춘 시대〉

8 외롭지 않냐고? 고양이와 살면 되지!|〈고양이를 부탁해〉

9 잊지 않기를, 버텨내기를, 끝내 자유롭기를|〈미쓰백〉

10 노블 골드 캐슬 아파트 부녀회의 비밀|〈위대한 방옥숙〉

11 몸으로 만나는 여탕의 세계|〈여탕 보고서〉, 〈급한 목욕〉

12 여적여는 어떻게 연대로 변하는가|〈동백꽃 필 무렵〉

13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에필로그

인용 작품 목록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