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아무런 전조 없이 벅차오르면서 생각한다
저자소개
첫 책 『일기 쓰고 앉아 있네, 혜은』에서 모든 이야기를 꺼내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일기 쓰기보다 오래된 덕질의 역사가 송두리째 빠진 것을 깨닫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이 책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래도 이번 생엔 다정하고 무용한 일들에 과몰입하고 마는 운명인 것 같다. 이다음에는 또 무엇에 진심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지 기대하며 어제와 조금씩 다른 오늘을 보내고 있다. 망원동에서 책을 팔고 글을 쓴다. 덕질은 숨 쉬듯이.
일러두기 덕후의 말
봄바람
하늘색 풍선
하늘색 약속
Hug
헤어지는 날
Alive
Change
먼 훗날 우리
덕후 마음 설명서
덕력도 능력이다
엄마의 사적인 시간을 관찰하며
찾았다, 오 마이 덕메!
아마도 지금은 덕질의 호시절
Lights On! 안녕하세요, 온앤오프입니다
좋아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오늘 밤도 와이트
책방에서의 단상들
우리에게 사고란 오직 덕통사고뿐이기를
난 항상 FAN인걸, 그대의
지금, 우리
부록 아무튼,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