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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오디세이 -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위험, 선택 그리고 불확실성의 역사

조지 G. 슈피로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조원경 (감수) | 비즈니스북스
  • 등록일2022-01-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1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수학, 경제학에 대한 흥미진진한 입문서!”경제학은 어떻게 삶에 무기가 되는가?경제학은 오늘도 진화한다! 신고전주의부터 행동경제학까지 효용 이론, 게임 이론, 휴리스틱, 넛지...*18세기, 경제적 통념을 뒤엎은 역설의 등장*수학이 곧 경제학이던 19세기 말~20세기 전반*인간의 실제 행동이 기준이 된 20세기 후반~현재

저자소개

저널리스트가 된 수학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경영대학원을 마친 후 한동안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학계로 눈을 돌렸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재무와 의사결정 과학, 히브리대학교에서 재무, 취리히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을 강의하며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시기에 스위스의 독일어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에 글을 쓰게 된 것을 계기로 기자로 변신, 약 20년간 이스라엘 특파원이자 수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특파원 시절 집필한 첫 책 《케플러의 추측》으로 스위스 과학아카데미와 독일 수학자협회로부터 언론상을 수상하였고, 이후로 《수학의 사생활》, 《푸앵카레가 묻고 페렐만이 답하다》, 《대통령을 위한 수학》 등 어려운 수학 이론과 증명들을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전달하며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수학에서 출발해 행동경제학까지 이어진 경제적 의사결정의 역사를 되짚는다. ‘부의 효용’ 개념부터 ‘넛지’까지 300년 전 하나의 역설에서 시작된 의사결정 이론의 진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째서 인간은 합리적이면서 동시에 비합리적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경제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의 글 | 경제학,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수학

감수의 글 | 경제적 인간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대가들의 놀라운 여정

들어가며 |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



제1부

행복 그리고 부의 효용




제1장 | 모든 것은 ‘역설’에서 시작됐다

기댓값과 확률 이론의 탄생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설이 시작되다

같은 금액이라도 이익이 주는 기쁨은 손해가 주는 슬픔보다 적다

물건의 가치는 가격이 아닌 효용을 따른다

위험 회피와 보험의 탄생

관건은 효용의 크기가 아닌 증가 속도



제2장 | 다다익선: 돈은 많을수록 좋다

쾌락은 축복받은 삶의 시작이자 끝

존 로크: 재화는 많을수록 좋다

섀프츠베리: 공리주의의 기틀을 다지다

제러미 벤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조화

‘행복 계산법’이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2,500년에 걸쳐 내려온 진리, 돈은 많을수록 좋다



제3장 | 둔화하는 효용의 속도

위대한 철학자가 말하는 부의 상대성

가난한 자의 부와 부자의 부는 어떻게 다른가

라플라스와 효용 이론의 탄생

베버의 감각 연구와 부의 효용 가설

중요한 것은 ‘증가한 양’이 아니라 ‘증가한 비율’이다

감각 자극과 부의 효용의 상관관계



제2부

과학의 여왕이 된 수학




제4장 | 한계주의 삼인방의 등장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경제학을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다

효용의 극대화와 균형교환비율

레옹 발라: 문학가에서 수리경제학의 아버지로

양이 늘어날수록 한계효용은 줄어든다

한계효용체감 법칙의 창시자가 되고 싶었던 발라

경제학으로 세계 평화를 외치다

카를 멩거: 황태자의 멘토에서 한계주의의 창시자가 되다

경험적 지식과 본능에서 출발한 경제 이론

멩거와 슈몰러의 대립

자유주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멩거



제5장 | 잊힌 선구자들

쥘 뒤피가 쏘아올린 공학 문제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잊힌 사상가를 위한 헌사



제6장 | 믿음에 대한 내기

위대한 유산을 남기고 너무 빨리 떠나간 청년

케인스에게 이의를 제기한 램지

‘믿음의 정도’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심리학과 확률론의 상관관계



제7장 | 경제학자들의 게임

‘게임’은 어떻게 경제학의 중요한 문제가 되었나

수학자와 경제학자의 운명적 만남

‘합리적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다

역사를 바꾼 게임 이론의 탄생

《종의 기원》에 견줄 만큼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책



제8장 | 구불구불한 곡선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 학파를 탄생시킨 자유주의자

레너드 새비지: 통계로 경제학의 새로운 장을 열다

위험을 싫어하는 인간이 도박을 하는 이유

해리 마코위츠의 반론

‘포트폴리오 이론’의 탄생



제9장 |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다

고통과 쾌락을 비교할 수 있는가?

케네스 애로의 불가능성의 정리

애로와 프랫의 역사적 만남

효용은 비교할 수 없지만 위험 회피는 비교할 수 있다



제3부

인간을 기준으로 한 경제 이론의 탄생




제10장 | 더 많은 역설이 나타나다

모리스 알레: 좋은 세상을 꿈꾼 전방위 지식인

‘수학적’인 기대치를 뛰어넘는 ‘심리적’인 기대치

미국의 역사를 바꾼 대니얼 엘즈버그의 등장

왜 사람은 공리를 어기고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



제11장 | 이상적 인간과 현실 속 인간의 대결

‘제한된 합리성’이라는 개념의 탄생

수학 모델이 아닌 인간이 기준이 된 경제학

제한적으로 합리적인 인간은 선택의 지름길을 택한다

경험 법칙의 함정



제12장 | 매몰비용, 도박꾼의 오류, 그 외의 오류

두 심리학 교수의 만남

불확실성 속에서 작동하는 세 종류의 휴리스틱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오류, 편향

진리에 대담하게 의문을 제기하다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 완벽하지 않은 시장



제13장 | 잘못됐거나, 비합리적이거나, 그냥 어리석거나

인간은 항상 경제 이론을 무시하는 쪽으로 행동한다

경제학과 심리학을 이어준 행동경제학

선택의 과학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미래의 경제학은 어떤 모습일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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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