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왜 울고 떼쓰면 안 되나요?”
“괜찮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은 날이 올 거예요.”
저자소개
어릴 때부터 만화가가 꿈이었다.
하지만 그림을 잘 못 그려 포기했고
회사에 취직해 마케터로 7년을 보냈다.
늘 마음 한편이 공허했다.
마음은 아직 아이인데, 맞지 않은 어른 옷을 입고 사는 듯했다.
몸집보다 큰 옷에 걸려 자꾸만 고꾸라지는 듯했다.
20대 후반에 퇴사를 결심했다.
단순한 고양이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려보았다.
욕이 잔뜩 달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공감해주고, 다정한 말을 건네주는 사람이 많았다.
눈물 나게 행복했다. 따뜻했다.
이후로 계속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
쓰고 그린 책으로는 《을의 연애》,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가 있다.
페이스북 eulnyang
인스타그램 @ulnyang1004
프롤로그 │ 어른인 척 살아가고 있습니다
PART 1 어른도, 펑펑 울고 싶은 날이 있다
-다만 참는 법을 배웠을 뿐
-불친절한 사람과 살아가는 법
-못된 아이는 여전히 못된 어른이었다
-예쁜 말, 미운 말, 상처 주는 말
-어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
-‘친절’ 가면 뒤에 숨은 속마음
-세상은 어른에게 참 냉혹하지
-내가 무능력한 게 아니라 그 회사가 최악이었어!
-조언을 가장한 지적질
-왜 나를 싫어할까?
-매일을 견뎌내기
-세상의 온갖 불행이 나에게 몰려온 날
PART 2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서성일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날 위한 소리
-가끔은 어른이라는 옷을 벗어던지고 싶어
-어쩌면 포기한 것들이 나를 만들어왔는지도
-어른이 된 지금이 더 겁쟁이야
-인생은 모험처럼, 삶은 여행처럼
-어른에게도 방학이 있었으면
-어디서든 좋은 점을 찾아내는 눈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요?
-삶은 자꾸 문제를 던진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는, 별 볼 일 없는 어른
-차마 포기하지 못하는, 애매한 재능
-못난 마음이 삶을 망가뜨린다
-근사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성공의 경로에서 이탈하셨습니다
-인생에 낭비란 없다
PART 3 사랑만 있으면 될 줄 알았지
-과거의 상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렇게 너와 난 우리가 되었지
-내가 선택했으니 좋은 사람일 수밖에
-토닥토닥 다독임이 필요한 시간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기
-어른도 사랑받고 싶을 때 울고 떼쓰고 화를 낸다
-을의 연애 탈출기
-마음의 속도를 맞춰주세요
-사랑하니까 불안해
-당신 탓이 아니에요
-이별에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사랑과 희생을 혼동하지 말 것
-그 사람, 만나지 마세요
-외로움에 속지 않기를
-관계를 망친 것은 나였다
PART 4 일희일비가 취미인 어른들의 이야기
-매일 보지만 보이지 않는 풍경
-어른 노릇 하기, 참 어렵다
-숨 막히는 어떤 날
-이리저리 흔들리는 팔랑귀로 사는 일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독립 전엔 로망, 독립 후엔 현실
-사랑에 익숙해지지 말 것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은 이유
-미루기와 고통의 상관관계
-우정이라는 이름의 빨간약
-삶을 사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마음이 꼬이면 인생도 꼬이는 법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