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누군가에게 반하면서 시야를 넓혔고
슬픔과 다정함으로 단단해진
나의 페미니즘은 왜 엄마를 밀어내는가
다정하고 성실하게 누군가를 포옹하기 위하여
서로에게 무해해야 한다는 편견 너머로
저자소개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두꺼운 책이나 긴 드라마와 함께 방에 갇히는 일을 좋아한다.
위악이나 냉소, 무성의한 해결,
냉장고 속의 반찬이 상하는 것을 싫어한다.
현재 여러 일을 잡다하게 병행하면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연중무휴의 사랑』
제1부 여자 셋만 살았던 집에는
1. 나의 페미니즘은 왜 엄마를 밀어내는가 10
2. 이혼한 부모를 가진 이에게 18
3. 이혼시 고추없어구 여자셋만살아동 만만한번지 25
4. 자영업자의 딸 33
5. 한여름밤의 꿈 39
6. 달려라, 효원 44
7. 비혼을 말하면서 결혼을 생각하는 건 51
8. 페미니스트가 남자를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 (상) 56
9. 페미니스트가 남자를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 (하) 63
제2부 머뭇거리는 순간들
1. 소화되지 않는 말과 기왕의 다정함
2. 약자‘도’ 상처를 준다
3. K가 김희철에게 했어야 하는 건
4. 숏컷 그리고 탈코르셋 소회
5. 탈코르셋과 페미니스트의 조건
6. 바디 포지티브 대실패
7. 뜨거운 굴과 프로준비러
8. 우리는 사랑보다 미움에 소질 있는지 몰라
9. 죽은 사람은 말이 없지만
제3부 무해함에 관하여
1. 균형감각
2. 성당에서의 사춘기
3. 교수님과 개수작 (상)
4. 교수님과 개수작 (하)
5. H는 힙스터의 H
6. N번방을 대하는 당신의 정확한 언어
7. 거기 무해하려고 죽은 사람이 있었다
제4부 엉성한 사람
1. 어느 날의 성형외과
2. 사랑에 무능했던 20대 후반의 초상
3. 전 연인의 결혼 소식
4. 내 친구 김진희
5. 나의 게이 친구 슈에무라
6. 승객과 택시
7. 도전, 비건!
8. 윗집 아저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