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산책』 『식물의 책』 이소영 신작
저자소개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식물세밀화가. 대학원에서 원예학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국립수목원에서 식물학 그림을 그렸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자들과 협업해 식물세밀화를 그린다. 『서울신문』에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을 연재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소영의 식물라디오’를 진행한다. 지은 책으로 『식물의 책』 『식물 산책』 『세밀화집, 허브』가 있다.
그렇게 봄이 시작된다
봄
계절이라는 마감
식물 공부
작지만 거대한 알뿌리
다시 보는 할미꽃
닳아가는 물감
클레마티스의 꽃받침을 보셨나요?
가정 원예의 즐거움
백구와 매화
내일도 뽕나무가 있을 거란 착각
뒷산의 아까시나무
봄의 향기
봄나물 반찬을 먹으며
선배와 작약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이 피는 날
‘등’이라는 이름의 쉼터
식물을 좋아하는 방법
여름
꽃다발을 만들며
양성화와 중성화
복숭아털을 만지며
죽은 잎
전나무 숲으로
존재감 없는 동물이기를
달맞이꽃과 인연
완벽한 기록은 없다
정미 덩굴 뒤에는
나를 지키기 위한 가시
베트남의 친구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열대과일
벌레잡이식물과 여성 원예가
밟힐수록 강해지는 식물
가을
가끔은 식물의 이름을 알려 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일
내 소중한 뿌리들
신문이 하는 일
식물과 사람
유칼립투스를 기억하며
모든 사람은 식물을 마주할 권리가 있다
잎이 보여주는 삶의 다양성
귀를 기울이면 알게 되는 것
귀한 꽃을 보여줄까요?
겨울
호랑가시나무와 나의 정원
설강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 겨울 생강을 먹으며
귤과 오렌지, 그리고 레몬의 색
베리 가게에서
생강나무에도 곧 꽃이 필 거예요
진짜는 겨울에
중요한 식물, 중요하지 않은 식물
식물의 겨울나기
쌓인 눈 아래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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