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지 않기를, 주저하지 않기를”
저자소개
2015년부터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며 젠더 부문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있다.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비관과 낙관을 반복하면서도 미세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감각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
프롤로그-거만한 세계가 무너질 때, 우리는
1부 남성은 왜 억울함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나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고백해서 혼내주자’라는 말의 의미
‘철없는 남자’ ‘잡혀 사는 남자’는 왜 문제일까
남자들에게는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그들은 ‘불편하지 않은’ 여성을 원한다
남자들은 무례한 질문을 멈출 줄 모른다
공정이란 무엇인가, 남자라는 특권
유관순은 언제까지 ‘누나’로 불려야 하나
“내가 말하고 있잖아요”
여성의 폭력 피해는 어떻게 글감이 되는가
2부 언제까지 가해자를 위한 나라일 것인가
당신들이 만든 ‘지옥’입니다
여자들을 ‘리얼돌’ 취급했던 한국 남자들
아직도 남성의 ‘성욕 해소’가 걱정되신다면
‘의무’는 없다
n번방 성착취가 젠더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에 관해
남성들에게는 흥을 깰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아니야”, 20대 남자의 정서
성매매 거부하는 20대 남성의 가능성
3부 누구도 나는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다
나조차도 믿지 않겠다
‘위력’을 보았다
박원순은 왜 자신이 만든 세상을 부정했나
피해자에게 얼굴 공개를 요구하는 속뜻
선량한 친구들
‘좋아요’가 칼이 될 때
MBC가 남성만을 위한 방송이었습니까
대통령님, 여성의 날에도 남성에게 감사해야 합니까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의 종말
4부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그것은 권력이다
우리는 왜 설리의 편이 되지 못했나
20대 여성은 왜 죽는가
류호정, 장혜영 의원이 짊어진 짐
개를 때리는 사람
결혼에도 자격이 필요한가요
고 변희수 하사의 용기에 응답하지 않은 한국 사회
세상과 불화하는 몸
차별을 당연하게 만드는 단어들
강자의 글쓰기, 남성화된 글쓰기
남성이 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결점 남페미’가 아니라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