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 수상작!
소름 끼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읽을수록 숨 막히는 흡인력! 전율의 반전!
저자소개
1957년 일본 에히메현 출생. 2006년 「룸비니의 아이」로 유幽 괴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으로 데뷔했다. 2017년 『어리석은 자의 독』으로 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에서의 수상으로 한 획을 그었다. 평범한 풍경에 도사리고 있는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이 틈새로 괴이가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식은 우사미 마코토의 괄목할 만한 특기이다. 누구나 마음 깊숙한 곳에 품을 수 있는 시기, 질투, 미움, 분노, 혐오, 원망 등의 어두운 감정이 초자연적인 것과 뒤섞여 일상이 비일상으로, 현실이 환상으로, 올바른 것이 사악한 것으로 반전되는 작품을 주로 써왔다.
도시 한가운데 성산을 두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는 작가의 출신지이자 현재 거주지인 마쓰야마시가 배경으로, 폐쇄적인 지방 도시에서 생활해온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작품이다. 은밀한 심리극인 동시에 불가사의한 공포의 요소 또한 지니고 있어 ‘미스터리에서 호러, 판타지를 넘나드는 마술사, 우사미 마코토의 놀라운 경지’가 드러나는 소설집이다. 다른 작품으로는 『무지갯빛 동화』 『뿔이 돋은 모자』 『전망탑의 라푼젤』 『뼈를 애도하다』 등 다수가 있다.
1장. 무사시노의 그림자
2장. 지쿠호의 비가
3장. 이즈의 망망대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