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감수성 변화의 주체자이자 목격자인
‘되고 싶은 나의 모습’으로 살아남고
뮤지션, PD, 소설가, 배우, 감독, 패션모델, 사이클 선수…
앞으로의 ‘수많은 내일들’에게 건네는 힘 있는 포옹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하고 12년 동안 피처 에디터로 일해왔다. 2021년 현재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에 몸담고 있다. 매체라는 테두리 안에서 내가 그냥 나라면 결코 대면할 수 없을 사람들을 만나왔다. 누군가로부터 배우고 익힌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잘 쓰고 싶다.
seonae.yu@gmail.com / @seonae_yu
prologue
사랑하는 것을 더 사랑하며 내일로
◐ 01. 예지 | 프로듀서‧ DJ
“변화는 다양한 형태의 물결로, 모양으로, 크기로 올 거예요.”
◑ 02. 김초엽 | 소설가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만이 여성들을 미래로 나아가게 해요.”
◒ 03. 황소윤 | 뮤지션
“제 존재가 여성이고, 황소윤이 보여주는 것들이 곧 여성이 하는 일인 거예요.”
◓ 04. 재재 | PD‧ MC
“뻔뻔한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뻔뻔하게 살아남아야 해요.”
◔ 05. 정다운 | 다큐멘터리 감독
“여자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분명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어요.”
◕ 06. 이주영 | 배우
“내가 나대로 사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 07. 김원경 | 사이클 선수
“그때 조금 안 것 같아요. 내가 강하다는 것을.”
◑ 08. 박서희 | 패션모델
“뭐가 잘못됐고 옳은 건지 생각할 수 있는 지금이 좋아요.”
◒ 09. 이길보라 | 영화감독‧ 작가
“내가 붙인 내 이름을 내가 믿는 게 중요하다고요.”
◓ 10. 이슬아 | 작가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것을 상처로 만들지 않을 힘이 나에게 있다고 말이에요.”
epilogue
회복의 힘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