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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 (지은이) | 책구름
  • 등록일2021-06-2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7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당장 죽고 싶을 만큼 버티기 힘든 통증 속에서도,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된 날들

저자소개

나은 세상을 위해 돕는 사람, 사람 살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경희대학교는 그런 내게 세계지도를 쥐여 주었다. 관광경영학 전공, 국제회의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꿈을 잘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상을 깊이 있게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호주 자원 봉사를 시작으로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인턴십, 자원봉사, 여행, 직장 생활, 유학 등을 이유로 40여 개 국가에서 살아보았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성실히 걸으며, 다채로운 경험의 가치를 체득했다. 변화와 성장 속에서 다이어리는 나를 행동하는 사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게 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에 사는 이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LSE(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제보건개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유방암 발병으로 수술했고, 2017년 재발해 두 번째 수술을 했다. 두 번 다 잘 극복했다고 여겼으나 2020년 다시 영국으로의 유학을 앞두고 다발성 전이를 확인,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꿈, 세계지도, 다이어리를 품고 산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오늘의 나를 살게 한다.

목차

1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80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 이걸 왜 쓰고 있는 걸까요 / 나와 약속을 했습니다 / 숙제와 숙제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통증을 아십니까? / 집을 나왔다.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 병원 가는 날 / 너무나 경제적인 이유와 선택 / 말기 암 환자가 되고 달라진 점 / 오늘 밤엔 살고 싶다 / 마지막 생일 / 단식 / 관장 / 시한부의 좋은 점이라고 할 만한 게 있을까? / 당신이 암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부 반짝거렸던 날들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싶어요 / 미련이 있냐고요? / 후회하고 있어요 / 내가 사랑한 여행 / 의사가 아니어도 괜찮겠다 / 런던 라이프 / 스물세 살에 피웠던 꽃 / 다음 생에 잘하고 싶은 일



3부 그럼에도 고맙습니다

당신의 글은 누군가의 삶을 바꿀 힘이 있다 / 추천 도서 목록 / 살고 싶은 순간들은 너무 많지요 / 그런데도 감사한 것들 / 나의 조카 봄이 / 가장 미안한 사람 / 그러니까,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 나의 친구들 / 제발 업보라고 말하지 마세요 / 노란색 라이언 비닐 봉투 이야기 / 신께 드리는 당부 말씀 / 내 장례식에 못 올 가능성이 큰 당신에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