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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매일매일 - 빵과 책을 굽는 마음

백수린 (지은이) | 작가정신
  • 등록일2021-06-2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앞으로도당신의 매일매일이,마카롱과 앤 카슨따듯한 단팥빵을 나눠 먹는 순간조차도작고, 어여쁘며, 서툴러 경이로운 당신에게

저자소개

2011년 경향신문 신춘 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중편 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집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을 출간했으며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문맹』,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비』와 몇 권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작가의 말



당신에게 권하고픈 온도

사랑해서 하는 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삶을 살아내게 하는 것들 19

생일 케이크│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24

컵케이크│존 치버, 『기괴한 라디오』

충만한 삶, 아름다운 울림 29

캉파뉴│마틴 슐레스케, 『가문비나무의 노래』

정성으로 가꾸는 매일 34

판 콘 토마테│데이비드 디어도르프, 캐서린 와즈워스, 『내 식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휴가의 끝 39

트로페지엔│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어른이 된다는 것 44

파스트라미 샌드위치│필립 로스, 『울분』

사악한 표정의 잭 오 랜턴과 밤의 시간 50

펌킨파이│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꿈을 빌려드립니다』

이 세상에 아주 많은 마음, 마음들 55

브라우니즈 쿠키│김희경,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마음의 집』

나만의 식빵 59



하나씩 구워낸 문장들

소설 쓰는 마음 1 67

상처는 스스로 빛을 낸다 73

마카롱│앤 카슨, 『남편의 아름다움』

담담하고 부드러운 삶의 조각들 78

팬케이크│켄트 하루프, 『축복』

불확실한 세계를 읽어내는 일 81

초콜릿│훌리오 꼬르따사르, 『드러누운 밤』

흔한 빵을 나눠 먹고 싶은 사람 86

멜론빵│기시 마사히코,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밤이 깊어도 걸어갈 수 있다면 90

슈크림빵│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모국어 바깥으로 떠날 때 95

바움쿠헨│다와다 요코, 『여행하는 말들』

삶이 불가해한 것인 한, 소설 쓰기란 98

티라미수│제임스 설터, 『소설을 쓰고 싶다면』

소설 쓰는 마음 2 102



온기가 남은 오븐 곁에 둘러앉아

나의 개 109

가족, 가깝고도 먼 112

사과머핀│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나’, 그 알 수 없음에 대해서 116

침니 케이크│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서툴러 경이로운 당신 120

호빵│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상처를 응시하는 섬세한 눈길 123

바나나 케이크│윌리엄 트레버, 『비 온 뒤』

언제고 다시 이 순간으로 128

델리만쥬│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정직하고 순수한 기쁨 131

오페라│프랑수아 누델만, 『건반 위의 철학자』

이해와 노력으로 자라는 마음 135

도넛│도리스 레싱, 『런던 스케치』

달콤한, 그 밤의 기억 139



빈집처럼 쓸쓸하지만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다정히 건네는 말 145

자신의 과오를 대하는 자세 149

자허토르테│토마스 베른하르트, 『모자』

사랑의 자리 153

생크림 토스트│앙드레 지드, 『좁은 문』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그리움 158

롤케이크│켄 리우, 『종이 동물원』

보온병 가득 담아 온 홍차와 함께 163

구겔호프│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무엇을 떠올릴까 168

아마레티│시바타 쇼, 『그래도 우리의 나날』

오늘도 사랑하고 사랑해야 173

웨딩 케이크│니콜 크라우스, 『사랑의 역사』

우리의 고독은 부드럽다 178

콜롬바│줌파 라히리, 『내가 있는 곳』

떠나보내는 여름 181



갓 구운 호밀빵 샌드위치를 들고 숲으로

사랑의 편 191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오래 걷고 싶을 때 195

호밀빵 샌드위치│페터 볼레벤, 『나무수업』

세상에 기적이 존재한다면 199

슈톨렌│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같고도 다른 두 경계인의 편지 203

호두과자│서경식?타와다 요오꼬, 『경계에서 춤추다』

통밀빵을 굽는 온순한 즐거움 206

통밀빵│이한승, 『솔직한 식품』

‘나’의 두려움에서 ‘우리’의 연대까지 213

스페인식 샌드위치│호세 캄파나리, 에블린 다비디, 『난민이 뭐예요?』

하지만 괜찮다, 그렇더라도 219

옥수수빵│존 윌리엄스, 『스토너』

친애하는 인생에게 223

단팥빵│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찻집 상상 229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