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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 - 공격과 방어를 통해 배운 내 삶을 존중하는 법

설재인 (지은이) | 웨일북
  • 등록일2021-09-13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그때는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영원히 살고 싶다”“우리는 꽤 근사한 어퍼컷을 날릴 수 있지 않을까.”“내 삶은 어떤 인생보다 더 역동적이다.”

저자소개

1989년생. 한때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인생이 요상하게 흘러가서, 이제는 하루 종일 소설을 쓰고 읽는 일을 한다. 근육이 간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걸 아주 잘 알지만 그래도 술을 오래 마시기 위해 매일 세 시간씩 체육관에 머무른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썼다.

목차

프롤로그_이것은 자기소개서입니다



ROUND 1 풋워크

대체, 왜, 어쩌다 복싱이야?

오만한 초심자의 패배

저도 아직 원투를 하는 걸요



ROUND 2 가드

아주 사소한 칭찬의 순간들

부상과 통증은 피할 수 없어

부치지 못하는 편지



ROUND 3 잽

수레바퀴 아래서

청과 홍, 서로를 얼싸안게 되는 그때는

덕질을 해야 하는 이유



ROUND 4 스트레이트

전세 역전을 꿈꾸며

생활체육대회 데뷔기

너라는 글러브를 처음 만난 그 순간



ROUND 5 저지

유전은 놀라워

누구와 연애하고 있던 걸까

사범님 이야기



ROUND 6 어퍼

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숏컷의 일희일비

빛이 가득한 곳에서 맘껏 떠들고



ROUND 7 다운

두 번의 패배, 그리고 첫 승리

꿈에서까지 물을 마시더라고요

당신들의 안면에 양훅더블



ROUND 8 훅

백스텝은 때로 가장 좋은 전술

운동 중독자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

회피 본능이 꿈틀댄다, 슬립 더킹 위빙



ROUND 9 레프리

당산동 포세이돈, 셀프 전지훈련 가다

상대 없이 잽과 훅! 태국에서 섀도 복싱을

스위치가 능수능란하다면



ROUND 10 보디

진짜로 넘어설지도 몰라요

깍두기가 익어가는 가을

선수권 대비 훈련 타임라인



ROUND 11 TKO승/패

마음의 힘은 몸의 코어로부터

이게 바로 나를 실으러 온 물살이었던 거야

모두의 기를 모아, 원기옥



ROUND 12 판정승/패

삶은 영화도 드라마도 아니지만

결국 다시 직업병이 도지고

내 에너지를 나의 보물찾기에 쓰며



에필로그_복싱이요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