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라는 고정관념의 문제점을 성토하면서, ‘어떻게’ 젠더 감수성을 어린 시절부터 배울 수 있는지 묻고 있다. 몇몇의 교사가 시대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불가능하게만 여겨졌던 눈높이 페미니즘 지도안을 완성했다. 소모적인 다툼 없이 성 불평등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놀라운 비법이 이 책에 가득하다. 이들이 유쾌하게 제시하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기’를 많은 분들이 실천했으면 좋겠다.” _오찬호 / 사회학자,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저자
아웃박스는 고양시 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연구 모임이다. 아이들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Think outside the box 젠더 감수성을 길러 줌으로써 이 모임이 필요 없어지는 그 날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보름마다 모여 세상을 예민하게 바라보고, 그 관점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오늘의 예민함이 내일의 자연스러움이 되길 바라며,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학년별 젠더 감수성 수업 자료 및 학급운영방법을 블로그에 공유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gdgamsung
머리말
1장 여자답게, 남자답게 대신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우리 되기
젠더리스 완구를 부탁해
나답게 달려 보세요
소중한 우리 몸 교육
☆ 아버지 상담에 초대합니다
2장 젠더 감수성 기르기
더 멋진 스쿨라이프
우리도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사춘기 맞춤 성교육-신체 변화 대처편
배려와 강요 사이-임산부 배려석 논쟁
☆ 교직 사회의 성차별
3장 교실에서 페미니즘
《돼지책》이 알려 준 엄마의 하루
04년생 김지영이 꿈꾸는 미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성평등’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 녹색 어머니회와 마미캅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