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폐가 펄떡이는 항바이러스 도시, 그 설계와 전망
■ 이제는 필환경시대, 우리의 도시는 푸른 행성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
저자소개
‘인간 유전자에는 생명 사랑의 본능이 새겨져 있다’고 주장한 에드워드 윌슨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생물학자로 명성이 높다. 빈과 그라츠에서 경관생태학과 식물학을 전공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하여 동물과 식물, 자연경관과 접촉할 때의 건강 증진 효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저자는 인간은 세포 하나하나에, 그리고 정신 깊숙한 곳에 자연의 필적을 달고 다닌다고 설명한다. 또한 호모 사피엔스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온전한 생활공간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도시와 자연의 장점을 결합하여 대도시를 맥박이 뛰는 자연의 생생한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생태심리학을 생물학, 의학, 심리학 및 사회과학을 통합하는 학제 간 분야로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오필리아 효과》 《자연의 치유코드》 《거대 유기체의 기만》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환경과학자협회Forum Wissenschaft & Umwelt’의 회원이며 ‘독일의학아카데미AMM(Akademie f?r menschliche Medizin)’에서 에코-정신학 클러스터를 책임지고 있다.
추천사: 계속 이런 식으로 살 수는 없다
책머리에: 우리는 타고난 바이오필리악이다
I. 숲의 치유력 삼총사
· 의학 실험실로서의 폭포
폭포 플라스마: 저항력을 높여주는 ‘우주의’ 영약/폭포가 천식을 치료하다/동물에게도 효과가 있을까?/폭포는 부작용 없는 항우울제/도시의 공기는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가
· 땅에는 박테리아가 산다
땅속에서 이루어지는 공생/토양 박테리아가 면역체계를 단련시킨다/정신 건강까지 좌우하는 장 속 미생물/토양 박테리아가 정신질환을 치료한다?/탈자연화가 불러온 결과
· 숲, 진정한 자연의 약국
나무들의 언어, 테르펜/삼림욕은 NK세포를 증폭한다/숲속 공기는 천연 항암제/문제는 테르펜이다/자연의 팀 플레이어
II. 도시의 바이오필리아
· 도시 주민을 위한 삼림욕
전차를 타고 산속으로/행복은 가까운 곳에: 도시의 녹색 허파/도심의 삼림욕/자연보호구역으로서의 시유림
· 숲이 우리의 정신을 치유한다
일상에서의 탈출, 도시 숲/자연의 매혹/숲속의 자연 사무실/시유림에서 이루어진 치유/신경생물학의 현장, 숲
· 숲에서 뛰노는 도시 아이들
자연 결핍 장애의 세계/도시의 바이오필리악으로 성장하기/숲속의 레인 맨/도시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자연 체험의 8가지 효과
III. 생명애가 가득한 미래도시
· 자연은 돌아온다
도시생태계에 관한 새로운 생각/흰개미 도시/도시 나무의 엄청난 잠재력/도시로 나무를 불러들이자/식물도 도시를 좋아해: 우르바노필리아 효과/시스템보다 생태 환경/치유력 삼총사를 도시로 가져오자/도심 하천의 해방/바이오필리아 회랑/도시의 생태 정신신체의학
· ‘파충류의 뇌’를 위한 건축
미래의 마천루가 자라는 곳/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계획/건물에 새 생명 불어넣기/점토의 도시/실내와 실외 구분이 사라지다/2040년, 실내의 바이오필리아
· 미래의 바이오필리아로 가는 길
쿨레아나, 지구에 대한 고귀한 책임/도시의 공동원예: 먹거리 보급 숲/유기농을 위한 연대 도시농업/녹색의 오아시스, 도시 정원
마무리하며: 미래의 도시, 인간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