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아우구스투스』 작가 존 윌리엄스가 전쟁 참전 중 초고를 완성한 소설 데뷔작
■ 낸시 가드너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일부 발췌)-인터뷰 전문은 도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스토너를 슬프고 불행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의 삶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1922년 미국 텍사스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하면서 그는 첫 소설 초안을 써냈다. 전쟁이 끝나고 콜로라도로 이주해 덴버 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 시기에 소설 《오직 밤뿐인Nothing but the Night》을 출간한다. 이후 1954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55년 다시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문학을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교수의 길을 걷는다. 1960년, 그는 1870년대 캔자스 개척자의 삶을 다룬 두 번째 소설 《도살자의 건널목Butcher’s Crossing》을 내놓았으며, 이후 1965년 미주리 대학교 영문과 조교수의 삶을 그린 《스토너Stoner》를 출간한다. 1972년, 그는 네 번째 소설 《아우구스투스Augustus》를 내놓으며 내셔널 북어워드를 수상한다. 1985년, 덴버 대학교에서 은퇴한 뒤 1994년 아칸소 페이예트빌의 집에서 숨을 거둔다. 집필 중이던 작품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오직 밤뿐인 009
<영혼의 정글> 낸시 가드너 윌리엄스와의 인터뷰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