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의 지각변동을 경험하라!
‘괴물 신인 작가’가 3년 동안 치밀하게 쌓아 올린 플롯의 힘!
작가 허지웅 강력 추천!!
2017년, 3년 동안 준비한 <비밀의 숲>으로 단번에 흥행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방대하고도 꼼꼼한 자료 조사와 독보적인 스토리 라인이 담긴 대본은 배우들이 캐스팅에 응한 주된 이유로 전해진다. 치밀한 사건 전개와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필력 때문에 신인 작가라는 게 오히려 화제가 된 그녀는 <비밀의 숲>으로 의와 불의의 분별, 편법 없이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꾸준한 걸음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2018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자본주의가 침투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시스템을 병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담아낸 <라이프>로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기존의 의학 드라마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 초점을 맞춘 휴먼 드라마였다면, <라이프>는 의료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작품으로 ‘전에 없는 의학 드라마’ ‘의학 드라마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으며 2018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작가상을 받았다.
그리고 3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 시즌 2>! 열혈 시청자들은 물론 방송계, 문화계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시작한 <비숲 시즌 2>는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만족시키며, ‘형만 한 아우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모두가 침묵을 강요하는 혼탁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입을 열어 말하는 자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오기를 기대하고 희망하며 쓴 이 드라마의 주제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