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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 쓴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호메로스 (지은이), 김대웅 (옮긴이) | 아름다운날
  • 등록일2020-11-03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8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b>;서구 문학사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고전,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b>;<BR>;<BR>;기원전 850년경 전설적인 시인 호메로스(Homeros, 호머)는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Ilias,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Odysseia, 오디세이)를 지었다. 이 작품들은 서양 문학의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구전으로 성립되고, 기원전 6세기경에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수천 년 전의 작품이 그토록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BR>;『일리아스』는 10년 동안 트로이 전쟁에서 벌어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전사들의 무용담을 그렸고, 『오디세이아』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다시 10년에 걸친 귀향길에서 겪었던 모험, 사랑과 방랑 등 파란만장한 귀향길 이야기로 꾸며졌다. <BR>;트로이는 건설자 트로스(Tros)의 이름을 따서 ‘트로스의 도시’라는 뜻의 트로이아(Troea, 트로이 Troy)라 불렀으며, 그의 아들 일리오스(Ilios)의 이름을 따 ‘일리오스의 도시’라는 뜻의 ‘일리온’(llion)이라고도 불렀다. ‘일리아스’는 ‘일리온에 대한 이야기, 노래’라는 뜻이며,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여정, 귀환’이라는 뜻이다.<BR>;『일리아스』에서는 모든 사건이 분노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오디세이아』는 여러 모티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두 서사시를 비교해 보면 『일리아스』는 비극적이고, 『오디세이아』는 낭만적이라고 흔히들 얘기한다. 『일리아스』가 인간의 조건을 보여주는 데 비해, 『오디세이아』는 인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제시한다는 견해도 있으며, 『일리아스』가 인간은 궁극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인 반면에, 『오디세이아』는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괴로워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해석도 있다. <BR>;두 서사시의 대조적인 성격으로 인해 기원전 8세기 전후의 인물로 알려진 호메로스가 정말 실존인물이었는가, 호메로스 혼자 썼을까, 아니면 여러 사람들의 합작품인가, 등 작가 호메로스와 두 작품을 둘러싼 논쟁들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가 큰 틀을 잡아놓았고, 그 재료는 오래전부터 전해내려 온 것이라는 주장을 대체로 받아들이고 있다.<BR>;어떤 학자들은 『오디세이아』의 구성 등이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국가 우룩(Uruk)을 다스린 위대한 왕 길가메시(Gilgamesh)의 이야기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랑하던 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인간적 한계의 자각과 ‘영원한 생명’을 찾아 광야를 헤매는 인간적 <BR>;고뇌의 표현, 몇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전개되는 만남과 연애, 우정, 죽음, 모험의 작품 세계를 지닌 『길가메시』와 세상 끝으로의 여행, 길고 험난한 여행 끝에 귀향으로 마무리되는 것,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는 여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오디세이아』가 서로 연결되는 점이 많기 때문이다.<BR>;<BR>;<b>;그리스어 판 일러스트와 풍부한 작품 해설</b>;<BR>;『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원작을 알기 쉽고, 읽기 쉽게 편역한 이 책은 그리스어 판에 들어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해 내용의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작품 각 권의 이야기 중 인상적인 부분을 그림에 담아냈으며, 섬세하고 완성도 높게 표현된 일러스트들은 한컷 한컷이 수준 높은 작품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BR>;또한 앞머리의 알찬 해설을 통해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두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배경 지식들을 서술했고, 특히 파리스의 심판, 카산드라의 예언, 엘렉트라 콤플렉스 등 이 두 작품에서 유래된 말과 관용적 표현들, 등장인물과 신들의 계보 등의 자료를 풍부하게 덧붙였다.

저자소개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호메로스의 생몰 연대나 활동 시기, 활동 지역은 불분명한데, 대개 기원전 8세기경(기원전 750년경)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한 음유시인으로 본다. 맹인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목차

해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 9
\r\n
\r\n일리아스
\r\n제1권 역병과 아킬레우스의 분노 · 47
\r\n제2권 제우스의 속내, 함대의 목록 · 61
\r\n제3권 맹약,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대결 · 79
\r\n제4권 맹약의 파기와 아가멤논의 사열 · 89
\r\n제5권 디오메데스의 투혼 · 101
\r\n제6권 헥토르와 아내 안드로마케 · 122
\r\n제7권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격돌 · 138
\r\n제8권 트로이를 돕는 제우스 · 147
\r\n제9권 아킬레우스에게 사절단을 파견하다 · 158
\r\n제10권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의 모험 · 171
\r\n제11권 아가멤논의 분투 · 179
\r\n제12권 함선들의 방벽을 둘러싼 전투 · 189
\r\n제13권 함선들을 둘러싸고 싸우다 · 200
\r\n제14권 제우스를 속인 헤라 · 223
\r\n제15권 수세에 몰린 그리스 동맹군 · 237
\r\n제16권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 252
\r\n제17권 메넬라오스의 분투 · 270
\r\n제18권 오열하는 아킬레우스 · 287
\r\n제19권 분노를 씻다 · 303
\r\n제20권 신들의 싸움 · 309
\r\n제21권 산토스 강변 전투 · 318
\r\n제22권 헥토르의 죽음 · 325
\r\n제23권 파트로클로스의 장례와 추모경기 · 333
\r\n제24권 헥토르의 장례식 · 340
\r\n
\r\n오디세이아
\r\n제1권 신들의 회의 · 359
\r\n제2권 텔레마코스 출범하다 · 373
\r\n제3권 필로스에서 일어난 이야기 · 386
\r\n제4권 메넬라오스의 성에서 일어난 이야기 · 401
\r\n제5권 칼립소 섬에서 풀려나온 오디세우스 · 422
\r\n제6권 스케리 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와 나우시카 공주 · 430
\r\n제7권 알키노스 왕의 궁전에서 환대를 받은 오디세우스 · 438
\r\n제8권 향연과 경기를 열다 · 446
\r\n제9권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 · 460
\r\n제10권 아이올로스, 라이스트리고네스, 키르케 · 473
\r\n제11권 저승세계를 찾아간 오디세우스 · 489
\r\n제12권 세이렌,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트리나크리아 섬 · 504
\r\n제13권 고향 이타카 섬으로 가는 오디세우스 · 514
\r\n제14권 돼지치기 하인 에우마이오스 · 526
\r\n제15권 텔레마코스가 에우마이오스의 오두막를 찾다 · 536
\r\n제16권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가 만나다 · 550
\r\n제17권 거지 차림으로 귀가한 오디세우스 · 561
\r\n제18권 오디세우스와 거지 이로스의 실랑이 · 575
\r\n제19권 오디세우스가 페넬로페 앞에 나타나다 · 588
\r\n제20권 거만한 청혼자들과 재앙을 알리는 데오클리메노스 · 605
\r\n제21권 청혼자들과 활쏘기 시합을 하는 오디세우스 · 615
\r\n제22권 오디세우스가 청혼자들을 토벌하다 · 624
\r\n제23권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재회 · 639
\r\n제24권 평화를 되찾은 이타카 섬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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