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오페라, 원래 이렇게 쉬운 애였어?”<BR>;오페라 근처도 못 가본 사람들도 <BR>;대놓고 아는 척하는 아주 쉬운 오페라 대중서!<BR>;<BR>;- 고상한 오페라와 거리감 좁힐 수 있을까?</b>;<BR>;<BR>;가볍고 쉬운 콘텐츠를 좋아하는 요즘, 무게감 있고 어려워 보이는 오페라에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고, 관심 있다 해도 <아이다> <카르멘> <라 보엠> 같은 한두 개 정도의 오페라만 겨우 알고 있을 것이다. <BR>;하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영화 속 배경음악이나 TV 속 광고음악 같은 매체를 통해 많은 오페라 음악을 접하고 있다는 걸 알면 놀랄지도 모른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흘러나오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버거킹 광고에 흘러나오는 들리브의 <라크메> ‘꽃의 이중창’, 그 외 치킨 광고, 자동차 광고, 침대 광고에 이르기까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접한 귀에 익은 곡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렵고, 지루하고, 고급스럽고, 일부 상류층의 음악이라는 편견 때문에 오페라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오페라를 그냥 자연스럽고 편하게 즐길 수는 없는 걸까? 오페라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는 없는 걸까?<BR>;<BR>;<b>;- 아는 척하고 친한 척하기 좋은 흥미 위주의 오페라 입문서!</b>;<BR>;<BR>;저자는 오페라를 즐기기는커녕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기회조차 가로막는 편견이 오페라와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비록 오페라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오페라광이 된 저자는 오페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자신처럼 오페라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오페라를 고상하고 거만한 척하는 음악이 아니라, 대중음악이나 일반 다른 음악처럼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음악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편견 때문에 가려진 진짜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쉽게 내용을 풀어 설명해준다. 또 되도록 간단하고 명료하게 오페라 개념과 용어를 정리해 실었고, 무엇보다 오페라 역사와 작곡가, 성악가, 오페라 작품을 교과서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흥미와 재미 위주로 접근해 오페라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깼다. <BR>;<BR>;<b>;-이 책 한 권이면 오페라가 쉬워지고 만만해진다!</b>;<BR>;저자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오페라에 대해 설명한다.<BR>;<BR>;<b>;첫째, 오페라 역사와 오페라 작곡가들 아는 척하기</b>;<BR>;그리스 비극에서 유래된 오페라가 어떻게 음악에 맞춘 무대극에서 지금의 오페라의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또 그 중심에 있던 작곡가인 몬테베르디, 헨델, 글루크,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베르디를 통해 오페라가 변모한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또 이탈리아와 독일 오페라를 잘 믹스한 작곡가 모차르트에 대해, 독일 오페라의 선두주자 바그너의 오페라를 언급하면서 이탈리아, 독일 외에 유럽 국가에서 오페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소개한다. 그리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성악가가 변화한 과정 또한 언급한다. 예를 들어 여성이 노래할 수 없던 시절 여성의 고음이 필요한 사람들은 거세된 남성 가수 ‘카스트라토’를 만들고, 여성에게 남장을 시킨 ‘바지역할’을 만들어 노래하게 했다.<BR>;<BR>;<b>;둘째, 오페라에서 유명한 성악가들 아는 척하기</b>;<BR>;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던 유명한 성악가들, 또 성악의 황금기에 활동했던 성악가들에 대해 소개한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이탈리아 테너 엔리코 카루소, 무서울 정도로 노래를 잘했던 천재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가장 아름다운 테너 목소리를 가진 루치아노 파바로티에서 호세 카레라스, 제시 노먼, 유시 비욜링, 레온타인 프라이스, 마릴린 혼처럼 낯선 이름의 성악가들까지 소개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보를 전달해준다.<BR>;<BR>;<b>;셋째. 오페라 제대로 듣는 방법에 대해 아는 척하기</b>;<BR>;먼저 저자는 오페라를 제대로 들으려면 오페라 한 곡을 전부 들어야 한다거나, 대본을 들고 들어야 한다거나, 또 꼭 오페라 극장에 가서 들으라는 전형적인 조언들을 무시하라고 조언한다. 또 평론가나 오페라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오페라가 아니라 나의 취향에 맞는 내가 직접 듣고 고른 오페라를 듣는 것이 오페라를 가장 제대로 듣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BR>;<BR>;<b>;넷째, 귀에 익은 오페라 작품 아는 척하기</b>;<BR>;귀에 익은 오페라 작품이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오페라 작품을 소개해준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이다> <카르멘> <니벨룽의 반지 4부작> <마술피리>부터 조금은 낯선 <포기와 베스> <위그노> <호프만 이야기> <피터 그라임스> 등 30개의 오페라 작품을 오페라 대본 형식으로 정리해 마치 오페라를 직접 보러 온 듯한 느낌을 준다.<BR>;<BR>;<b>;- 이제 얼마든지 내 방에서 편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b>;<BR>;<BR>;오페라를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오페라는 대중가요, 댄스음악, 락앤롤, R&B, 가스펠처럼 그냥 우리가 즐기는 평범한 하나의 ‘음악이다. 그저 노래가 좋고, 가사가 좋고, 멜로디가 좋아 즐기는 음악 말이다. 대중음악 가수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좋아하는 것처럼 오페라도 마찬가지다. 성악가를 좋아하고, 성악가가 부르는 오페라를 좋아하고 즐기면 된다. 꼭 콘서트장에 가야지만 대중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오페라도 마찬가지다. 굳이 오페라 극장에 가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듣는 오페라가 아니라, 내 방에서 편하게 오페라를 즐겨보자!
라이터스 앤드 리더스 퍼블리싱Writers and Readers Publishing 출판사 편집장을 지낸 론 데이비드는 디트로이트에서 자라 웨인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디트로이트, 뉴욕, 캘리포니아, 스웨덴에서 산업클레이 조각가로 일하며 글을 썼다. 저서로는 《토니 모리슨이 알려주는 소설로 가는 길Toni Morrison Explained: A Reader’s Road Map to the Novels》을 포함해 4권의 책이 있다.
프롤로그 : 오페라가 낯선 사람들에게
\r\n제1막 오페라 역사 아는 척하기
\r\n제2막 초기 오페라 작곡가들 아는 척하기
\r\n제3막 벨칸토 작곡가 아는 척하기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r\n제4막 베르디와 바그너 아는 척하기
\r\n제5막 프랑스 오페라 아는 척하기
\r\n제6막 20세기 오페라 아는 척하기 (푸치니, 슈트라우스)
\r\n제7막 오페라적인 목소리 아는 척하기
\r\n제8막 카스트라토 아는 척하기
\r\n제9막 카루소 이전의 성악가들 아는 척하기
\r\n제10막 성악가 카루소 아는 척하기
\r\n제11막 성악의 황금기 아는 척하기
\r\n제12막 성악가 칼라스 아는 척하기
\r\n제13막 오페라를 듣는 진정한 방법
\r\n제14막 오페라 가수 아는 척하기
\r\n제15막 진짜 오페라 아는 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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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에필로그 : 커튼콜
\r\n부록 : 유튜브에서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