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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그레이엄 도널드 (지은이), 이영진 (옮긴이) | 현대지성
  • 등록일2020-04-0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0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b>;허위와 날조의 기록부터 추악한 살인사건의 진상까지<BR>;역사 속 28가지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힌다</b>;<BR>;<BR>;이집트 기자에 위치한 피라미드는 오랫동안 이것을 만든 사람, 그리고 만드는 방법에 관한 미스터리로 싸여 있었다. 심지어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해 피라미드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피라미드에 관해 알려진 사실이 없었다. 이 피라미드는 높이가 147m로, 평균 무게 2.5톤의 거대한 석회암 230만 개를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더 놀라운 점은 각 벽돌들의 이음매는 딱 오차 2mm 미만으로 정확히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그렇게 크고 단단한 바위를 정확하게 잘라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과연 누가, 어떻게 이 피라미드를 만들었을까? <BR>; <BR>; 이 책은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 중 많은 것이 실은 허위와 날조 위에 세워져 있다. 그런가하면 당시 과학기술로는 밝혀내지 못했던 미스터리가 현대에 와서 하나둘씩 그 비밀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의도적으로 날조된 이야기부터 가짜 모험담, 추악한 살인 사건의 진상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한데 엮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어디서, 왜 그런 가짜 이야기들이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흥미롭게 파헤치면서 날짜나 정보, 반대 의견까지 모두 비교하고 점검하여 이야기의 신뢰성을 높였다.<BR>;<BR>;<b>;“역사가는 역사의 일부이다” -E.H.카</b>;<BR>;<BR>;당신은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가 안다고 믿고 있는 역사 중 사실 그대로의 진실을 전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우리의 역사는 사실 그다지 순수하지 않다. 옛 역사가들은 후원자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은폐하고 윤색시켰다. 역사는 언제나 승리하는 사람들의 것이었고, 그것을 기록한 자의 시각을 벗어나지 못했다. 문제는 그런 오해와 날조가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의 생각에 깊이 박혀있다는 점이다. 흔히 잔 다르크는 15세기 초 프랑스의 국민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이야기가 약간의 과장은 섞여 있을지는 몰라도 그녀의 존재 자체가 거짓이라거나 화형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부인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실제 기록은 전혀 다른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잔 다르크는 국내외 여러 상황에 의해 국민 영웅이 필요했던 17세기 이후 프랑스가 만들어낸 허위적 인물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BR>;<BR>; 『역사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E.H카는 역사가도 역사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이 때문에 어떤 역사 상식이 역사가에 의해 왜곡되었든 아니면 의도적으로 날조되었든 왜 역사가 그렇게 기록되었는지까지 모두 읽어내야 진정으로 역사를 이해한다고 할 수 있다. 왜 여교황이 재임했다는 소식이 떠돌았을까? 이는 당시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 그 진짜 의미를 알 수 있다. 왜 미국땅을 밟아보지도 못한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의 영웅이 되었을까? 이는 독립 전쟁 이후 영국에 엄청난 적대감을 가지고 있던 미국 사람들의 심리를 알지 못하면 영영 풀 수 없는 미스터리였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이야기를 통해서만 전해지는 것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제 진정으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누가, 왜 그런 역사를 전했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BR>;<BR>;<b>;딱딱하고 지루한 상식을 넘어<BR>;충격과 반전의 세계사를 만나다</b>;<BR>;<BR>;이 책은 단순하게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을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섬세하게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쳐간다. ‘미스터리’라는 말을 들을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가?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거나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 혹은 스릴러와 추리가 뒤섞여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픽션? 대부분은 그런 것들을 떠올릴 테지만 미스터리한 일들이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온 역사 속에서도 우리가 알지 못한 미스터리한 일들이 많이 있다. 때로는 영화보다 더 극적이고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한 일들이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이야기들도 실은 미스터리 속에 그 진의가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정사(正史)보다는 야사(野史)에 흥미를 느끼는 것도 그것이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한 면모 때문일 것이다. <BR>; 역사에 절대적 진리란 없다. 새로운 기록이 발견되거나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전에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뒤집히기도 하고, 이전에는 옳다고 여겨졌던 신념이 고루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사 속에는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이 책과 함께 이미 알고 있던, 지루한 상식을 넘어 충격과 반전의 이야기를 마주하다보면 짜릿한 흥분과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역사, 말의 의미, 일반적 편견 등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했다. 저서로 『지구가 평평했을 때When the Earth Was Flat』, 『역사 속 오늘On This Day in History』, 『세상을 바꾼 우연The Accidental Scientist』, 『세상을 측정하는 위대한 단위들The Long the Short of It』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r\n
\r\n1. 허위와 날조의 역사
\r\n프랑스인들이 지어낸 국민 영웅 잔 다르크
\r\n드라큘라 백작 부인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진실
\r\n남장이 필요했던 여성, 의사 제임스 배리
\r\n일본 문화의 오해 - 닌자, 사무라이, 게이샤 가면
\r\n교황의 왕좌에 오른 여교황 요한나
\r\n결코 존재한 적이 없는 여성, 도쿄 로즈
\r\n로빈 후드는 실화일까, 설화일까?
\r\n
\r\n2. 가짜 항해와 꾸며진 모험담들
\r\n중국에 관한 소문으로 쓴 『동방견문록』
\r\n아메리카 대륙에는 누가 처음 갔을까?
\r\n캡틴 쿡이 호주를 처음 발견한 사람일까?
\r\n인간과 신화 - 바운티호의 반란과 블라이의 실체
\r\n유령선 메리 셀레스트호의 미스터리
\r\n이스터섬의 모아이들이 걸었다?
\r\n
\r\n3부. 추악한 살인 사건들의 진상
\r\n클레오파트라가 죽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r\n모차르트를 죽인 것은 매독일까, 살리에리일까?
\r\n국가 기밀을 알고 있던 라스푸틴의 최후
\r\n크리펜이 정말 아내를 죽여 지하실에 묻었을까?
\r\n운명에 버려진 로마노프 일족과 러시아 혁명
\r\n투르 드 프랑스의 기원이 된 드레퓌스 사건
\r\n
\r\n4부. 의식과 종교를 둘러싼 미스터리들
\r\n기자 대피라미드는 누가, 왜, 어떻게 지었을까?
\r\n스페인 종교재판의 검은 전설
\r\n스톤헨지에 지붕이 있었다?
\r\n
\r\n5부. 전쟁과 재앙을 둘러싼 은폐와 윤색
\r\n탐욕이 지어낸 거짓말, 캘커타의 블랙홀
\r\n스페인/아일랜드와 남아메리카의 긴밀한 관계
\r\n집안싸움이 번진 경기병 여단의 비극
\r\n시카고 대화재를 낸 것은 암소일까, 혜성일까?
\r\n전쟁을 통해 자살하고 싶었던 고든 장군
\r\n게르니카 폭파와 ‘쓰러지는 병사’ 사진의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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