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0대가 꼭 읽어야 할 과학교양 세 번째 이야기 </b>;<BR>;<BR>;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과학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집필한 '10대가 꼭 읽어야 할 과학교양' 시리즈는 대체 에너지, 전염병, 과학수사, 환경호르몬, 지구 온난화처럼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해 볼만한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전문 집필진이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BR>;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를 넣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으며, 논구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R>;<BR>;<b>;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b>;<BR>;<BR>;호르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호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행복을 전달하는 세로토닌,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 숙면을 취하게 하는 멜라토닌 등. 이들은 다른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신경전달물질로도 작용한다. 또 남녀의 행동이나 사고의 차이를 결정하는 성(性) 호르몬, 최근 이슈가 되는 갑상선 호르몬, 아동 청소년기는 물론 갱년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성장 호르몬, 삶의 질을 좌우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BR>;호르몬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호르몬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신체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환경호르몬은 환경오염물질 중에서 인체의 호르몬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의미하며 공식 명칭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endocrine disruptor)이다.<BR>;이 책에서는 환경호르몬의 정체와 인체는 물론 생태계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알아본다.<BR>;<BR>;<b>;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b>;<BR>;<BR>;환경호르몬에 지속적으로 인체가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 여성, 남성, 어린이·청소년 등 성별·연령별로 여러 건강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여성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생리불순・심한 생리통・불임・유방암・자궁암 등 여러 가지 이상 증세를 겪을 수 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정자 수 감소나 정자 운동 기능에 영향을 줘 난임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특히 환경호르몬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 영유아의 경우는 면역력이 없고 태아의 경우 모유로부터 더 많은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축적된 환경호르몬은 아토피・ADHD・성조숙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더욱 위험한 것은 이러한 환경호르몬의 악영향이 대물림될 수 있다는 것이다. <BR>;『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는 환경호르몬의 다양한 종류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제품이나 식품, 환경으로부터 생겨나는지 파악하게 한다. 무심코 사용하거나 지나쳤던 일회용품 용기, 화장품, 세제, 방향제, 그리고 영수증 등, 이런 모든 제품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은 비록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된 것은 아닐지라도 우리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로 느껴질 수 있다. <BR>; <BR>;<b>;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어떻게 지킬까?</b>;<BR>;<BR>;환경호르몬을 용출하는 물질 중 대표적으로 먼저 떠올리는 것이 플라스틱이다. 하지만 이것을 무조건 ‘기피 대상’으로만 여겨선 답이 없다.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 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려면 적어도 좋은 플라스틱, 나쁜 플라스틱은 구분하는 등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한다. <BR>;현재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모두 추방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플라스틱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사용된 플라스틱을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플라스틱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최소한의 행동이다.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물병으로 바꾸거나 식품을 담는 플라스틱백(비닐백) 사용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BR>;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에서는 개인의 일상생활 습관을 바꾸는 작은 실천부터 범국민적 환경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그리고 기업의 공공성 인식 등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품과학과에서 2년간 연구원 생활을 했으며 중앙일보에서 1996년부터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고려대 식품공학과 연구교수,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 농어업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자문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정책자문위원회,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 축산물 선진화위원회, 나트륨 저감화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한국 기자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올해의 의과학 기자상,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언론상, 식품과학회 언론상, 식품산업공헌 언론인 대상, 녹십자언론문화상, 대한암학회 암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교직원신문, 기자협회보 등에 식품 관련 기고를 하고, KBS, CBS, YTN 등에서 식품 관련 코너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100% 신종플루 예방법』, 『아이의 완벽한 식생활』, 『내 몸을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 『푸드백신』, 『남의 살 탐하는 104가지 이유』, 『먹으면 좋은 음식 먹어야 사는 음식』,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와 과 공저인 『먹을거리를 사랑하는 기자들이 풀어쓴 식품안전 이야기』, 『100살까지 정정하게 살아라』등이 있다. 이 가운데 『아이의 완벽한 식생활』과 『내 몸을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는 보건복지부 우수 건강도서,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는 과학기술부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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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1부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r\n1장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r\n2장 호르몬-생명체의 전령
\r\n3장 외부 호르몬
\r\n4장 생태계 파괴
\r\n5장 에스트로겐의 모든 것
\r\n6장 탄광의 카나리아
\r\n꼭꼭 씹어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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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부 환경호르몬이 몸에 미치는 영향
\r\n1장 여성
\r\n2장 남성
\r\n3장 어린이·청소년
\r\n4장 대물림
\r\n꼭꼭 씹어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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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3부 세상의 모든 환경호르몬
\r\n1장 환경호르몬의 종류
\r\n2장 환경호르몬 함유 제품
\r\n3장 플라스틱의 명암
\r\n꼭꼭 씹어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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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4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방법
\r\n1장 환경호르몬에 노출 최소화
\r\n2장 디톡스
\r\n3장 청소
\r\n4장 소비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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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맺음말
\r\n꼭꼭 씹어 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