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왜 하필 교도관이야? - 편견을 교정하는 어느 직장인 이야기

장선숙 (지은이) | 예미
  • 등록일2020-04-0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6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b>;매일 아침 교도소로 출근하는 여자, 의정부 교도소 장선숙 교감이<BR>;교도관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는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를 출간했다.</b>;<BR>;<BR>;“나는 30년 동안 교도소에 수용 중입니다”로 시작하는 저자의 첫 문장은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수용자와 교도관이 입은 옷만 다를 뿐 어쩌면 비슷한 운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BR>;저자는 30년 동안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교도관은 어떤 사람인가?’ 자문해 왔다.<BR>;<BR>;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힘과 돈에 비굴해진 교도관?‘의 모습이 아니라 교도관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은 힘든 시간과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용자 스스로 성찰하게 도와주는 사람, 또한 사회와 가족들까지 포기하여 세상을 증오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 이야기한다.<BR>;그리고 교도관은 가장 어둡고 답답한 곳에서 그 어둠을 탓하기보다 촛불이 되어 희망을 잃은 수용자들에게 빛과 온기로 한 생명이라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BR>;<BR>;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때의 잘못으로 교도소에 수용되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수용자들과 그들을 옆에서, 곁에서 온 힘을 다해 돕고 있는 가족과 교정 봉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도관들의 노력과 헌신, 소명의식을 자신의 30년간의 경험을 돌아보며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뜨겁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건강한 자연의 섬, 아름답고 깨끗한 비금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뭍의 또 다른 섬인 교도소에 들어온 지 올해 30년째입니다. 은사님께 받은 따뜻한 사랑을 되물림하고자 수용자들에게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호랑이 선생님의 역할을 하며 나름 괜찮은 교도관이 되고자 애쓰는 중입니다.
보안현장업무는 물론 수용자의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취업 및 창업지원 업무 등 다양한 사회복귀지원 업무를 수행하였고 이러한 공로로 2015년에 교정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KTV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와 인사혁신처 홍보영상에 출연하여 교정공무원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의 행복한 진로에 관련된 연구들을 수행하여 교도관 최초로 직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목차

대한민국 전체가 환합니다_나태주 시인
\r\n책을 시작하며 ― 담장을 뛰어넘는 교도관
\r\n
\r\n세상을 잇는 사다리
\r\n교정은 새 생명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일입니다
\r\n왜 하필 교도관이야?
\r\n내 직업병
\r\n우리 엄마 아빠는 교도관입니다
\r\n행복한 출근길
\r\n한 사람을 살리는 일
\r\n다시 찾은 꿈
\r\n담장 안으로 걸어온 사람들
\r\n
\r\n담장 안 사람들
\r\n신입실
\r\n법무부 사서함
\r\n슬기로운 수용생활
\r\nprison 혹은 free zone
\r\n원초적 본능
\r\n파란 번호표
\r\n내 머릿속에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어요
\r\n크리스마스카드
\r\n안녕! 내일
\r\n붕어빵
\r\n회색 어린이집
\r\n떡신자
\r\n
\r\n담장을 허물다
\r\n콩밥과 두부
\r\n교정의 봄
\r\n숟가락이 너무 무거워요
\r\n별이 일곱 개
\r\n마중물
\r\n희망이 절벽
\r\n이번이 진짜 마지막
\r\n사기꾼의 아들
\r\n대표님 우리 애들 좀 채용해주세요
\r\n빨간 줄
\r\n
\r\n에필로그 ―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r\n장선숙 교도관께 드리는 감사의 글

한줄 서평